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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절과 기념의 쇼파르(나팔) 소리

작성자 사진: 원포이스라엘원포이스라엘

쇼파르는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만드신 나팔입니다. 숫양이나 쿠두의 뿔이며, 불면 강력한 소리를 내는데 이 크고 잊혀지지 않는 소리를 "테루아"라고 합니다. 쇼파르는 여름이 끝나고 대명절이 시작될 때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여러분이 쇼파르를 불어본 적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어렵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 기술을 완벽하게 익혔겠지만, 연습이 좀 필요합니다. 유대력은 티슈리월 1일 나팔절(욤 테루아)을 쇼파르를 부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기념을 선포하라... 하지만 무엇을 기념해야 할까요?

하나님의 달력을 설명하는 레위기 23장에서 하나님은 일곱째 달 초하루에 엄숙한 집회를 소집하십니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일곱째 달 곧 그 달 첫 날은 너희에게 쉬는 날이 될지니 이는 나팔을 불어 기념할 날이요 성회라"(레 23:24)


"나팔을 불어 기념하는 날"이라고 된 부분은 히브리어로 "지크론 테루아"(זִכְרוֹן תְּרוּעָה)입니다. 기념이라구요? 우리가 무엇을 기념해야 하는 것일까요? 하나님은 나팔절에 대해 많은 말씀을 하지 않으셨지만, 나팔을 부는 것과 관련된 매우 중요한 사건이 있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지시가 내려졌다는 점에서 나팔절은 시내산 사건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다음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상기시켜 주는 내용입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백성에게로 가서 오늘과 내일 그들을 성결하게 하며 그들에게 옷을 빨게 하고 준비하게 하여 셋째 날을 기다리게 하라 이는 셋째 날에 나 여호와가 온 백성의 목전에서 시내 산에 강림할 것임이니 너는 백성을 위하여 주위에 경계를 정하고 이르기를 너희는 삼가 산에 오르거나 그 경계를 침범하지 말지니 산을 침범하는 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할 것이라 그런 자에게는 손을 대지 말고 돌로 쳐죽이거나 화살로 쏘아 죽여야 하리니 짐승이나 사람을 막론하고 살아남지 못하리라 하고 나팔을 길게 불거든 산 앞에 이를 것이니라 하라" (출 19:10-13).

나팔의 소리, 즉 "테루아"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초대의 표시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셋째 날 아침에 우레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산 위에 있고 나팔 소리가 매우 크게 들리니 진중에 있는 모든 백성이 다 떨더라 모세가 하나님을 맞으려고 백성을 거느리고 진에서 나오매 그들이 산 기슭에 서 있는데 시내 산에 연기가 자욱하니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서 거기 강림하심이라 그 연기가 옹기 가마 연기 같이 떠오르고 온 산이 크게 진동하며 나팔 소리가 점점 커질 때에 모세가 말한즉 하나님이 음성으로 대답하시더라 여호와께서 시내 산 곧 그 산 꼭대기에 강림하시고 모세를 그리로 부르시니 모세가 올라가매 (출 19:16-20).


이정표의 산

시내산은 드라마의 정점이었습니다. 유대인의 사고에서 이 산은 완전히 중심적 사건이며, 하나님과 함께한 이스라엘의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기독교인들은 잃어버린 방향을 찾으려고 할 때 십자가를 돌아보는 경향이 있지만, 유대인들은 강력한 방식으로 하나님께서 지상에서 그분의 백성을 만나셨던 때로서 방향을 잡기 위해 시내산을 돌아봅니다. 


신자로서 우리는 새 언약을 정기적으로 상기시키는 주님의 만찬을 갖습니다. 예수님은 "나를 기념하여 이를 행하라"(눅 19:22)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상기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그분은 알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에게 나팔을 부는 것은 하나님과의 시내산 언약을 상기시키는 것으로서, 여러 면에서 결혼 언약과 유사합니다. 그의 책 "시내산에서 시온까지"에서 조엘 리차드슨은 시내산 언약과 유대인 결혼 의식 사이의 여러 유사점을 지적합니다. 십계명은 "크투바" 또는 결혼 서약서와 같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결혼 반지의 표지처럼 안식일은 언약의 표지가 되어야 했습니다. 그런 다음 후파 또는 결혼식 천막처럼 산 위에는 구름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에게 서약하셨고, 그들은 한마음으로 서약을 했습니다:


모세가 와서 여호와의 모든 말씀과 그의 모든 율례를 백성에게 전하매 그들이 한 소리로 응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출 24:3).


물론 우리는 이스라엘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을 뒤늦게 알고 있지만, 하나님은 당신의 부분을 지키셨습니다. 이스라엘의 이야기는 불성실한 백성을 사랑하시는 신실한 하나님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호세아서에서 깨진 언약에 대한 슬픔을 가장 강력하게 표현하십니다.


여호와께서 처음 호세아에게 말씀하실 때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가서 음란한 여자를 맞이하여 음란한 자식들을 낳으라 이 나라가 여호와를 떠나 크게 음란함이니라” 하시니( 호 1:2).


하지만 엘리야가 가장 큰 고난을 겪었을 때 그가 시내산으로 도망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그 산이 하나님의 백성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엿볼 수 있습니다. 열왕기상 18장에서 바알의 선지자들과의 중대한 대결을 벌인 후, 이세벨에게 죽음의 위협을 받게 되자  엘리야는 북쪽의 갈멜산에서 출발하여 브엘세바의 광야까지 재빨리 내려갔고, 천사의 도움을 받은 후에는 하나님의 산인 호렙까지 내려갔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가 도착했을 때 일어난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엘리야가 그 곳 굴에 들어가 거기서 머물더니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그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 열심이 유별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제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그들이 내 생명을 찾아 빼앗으려 하나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가서 여호와 앞에서 산에 서라 하시더니 

여호와께서 지나가시는데 여호와 앞에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나 바람 가운데에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바람 후에 지진이 있으나 지진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왕상 19:9-12)


그것은 과거의 극적인 시내산 사건을 상기시키는 것이었지만, 출애굽기 19장의 나팔 소리와는 완전히 대조적이었습니다. 엘리야는 자신이 사랑하는 하나님의 조용하고 작은 음성의 친밀함을 경험했습니다.


당신이 누구이며 어디에서 왔는지 기억하십시오

엘리야는 직전에 갈멜 산에서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에게 호소하며, 바알의 제사장들에게 결투를 신청했습니다: 그들의 거짓 신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중 먼저 불을 내리는 신이 승리하는 것이었습니다. 우상을 숭배하는 사제들의 장관을 이루는 실패 후, 엘리야는 다음과 같은 기도를 드렸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신 것과 내가 주의 종인 것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 알게 하옵소서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에게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그들의 마음을 되돌이키심을 알게 하옵소서 하매” (왕상 18:36-37).

시내산에서 엘리야는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의 삶은 재보정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누구인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누구신지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두 번이나 “엘리야야, 네가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라고 물으셨습니다. 이는 엘리야가 자신의 목적과 정체성을 돌아보도록 하기 위한 질문이었습니다. 엘리야는 두 번이나 같은 방식으로 대답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에 대한 열심,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슬픔, 선지자로서의 외로움, 그리고 자신의 삶에 대한 두려움에 대해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격려와 위로 그리고 그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상기시켜 주시며, 새로운 사명 및 그 사명을 감당할 새로운 동반자를 주셨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시내산으로 돌아간 것이 좋은 생각이었다고 엘리야는 말할을 것입니다. 그는 회복되었고 그의 사역의 다음 단계를 위해 다시 준비되었습니다.


바울의 계시의 산

엘리야는 영감을 얻기 위해 시내산으로 돌아온 유일한 성경적 영웅이 아니었습니다. 갈라디아서에서 우리는 새로이 믿은 바울이 아라비아의 시내산으로 내려가서 집중적인 연구와 계시의 시간으로 3년을 보냈다는 것을 읽게 됩니다. 그는 호렙에서 하나님으로부터 다운로드를  받았던 것입니다.


“또 나보다 먼저 사도 된 자들을 만나려고 예루살렘으로 가지 아니하고 아라비아로 갔다가 다시 다메섹으로 돌아갔노라” (갈 1:17).


이 하갈은 아라비아에 있는 시내 산으로서 지금 있는 예루살렘과 같은 곳이니 그가 그 자녀들과 더불어 종 노릇 하고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갈 4:25-26).


아라비아의 시나이산에 있는 동안 바울은 메시아의 오심에 비추어 시내산 언약의 의미에 대해 묵상했을 것입니다. 갈라디아서에서 그는 주로 율법과 성령 안의 자유의 문제를 다룹니다. 그는 하갈과 사라를 다시 언급하며, 그것들을 시내산과 예루살렘에 대한 은유로 여겼습니다. 이집트의 하녀 하갈은 율법을 따르려는 노예 상태를 상징했고, 사라는 자유자 신분의 하늘의 예루살렘을 상징했습니다.


갈라디아서가 자유자 중심이라는 것은 매우 적절한데, 시내산 에피소드 전체가 노예 상태에서의 자유자가 됨에 관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을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구출하여 그분과 함께 자유로이 살도록 인도하셨습니다. 그는 그들에게 율법을 주셨는데, 이는 본질적으로 자유인으로서 사는 방법에 대한 법입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 중의 바리새인이었던 그는 유대인 메시아와 그의 피 속에 있는 새롭고 더 나은 언약(렘 31:31)을 받아들이면서 새로운 수준의 자유를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유의 나팔을 부십시오! 메시아는 우리를 죄와 사망의 법에서 자유롭게 하셨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라고 기록했습니다(갈 5:1).


쇼파르와 자유의 소리

그러므로 쇼파르 소리가 우리를 출애굽기 19장으로,  시내산으로. 하나님과의 언약으로 돌아가게 한다면, 우리는 그 후에 깨어진 약속들도 직면해야 합니다. 노아와 아브라함과 맺었던 무조건적인 언약들과는 달리 시내산 언약은 이스라엘이 그들의 몫을 지켜야 하는 조건부 언약이었습니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출 19:5-6).


대부분,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지 않았고 언약도 지키지 않았습니다. 그 산에서 언약 의식이 진행되던 때에도 하나님의 백성은 송아지와 어울렸습니다. 다가올 일의 안타까운 징조였습니다. 깨진 석판과 하나님의 상한 마음. 호세아서에서 하나님은 그의 종에게 이스라엘과의 깨진 관계를 따라 예언적으로 자녀의 이름을 지으라고 요청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의 이름을 로암미라 하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요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지 아니할 것임이니라(호 1:9).


하지만 주님은 성실한 언약의 수호자이십니다. 그분은 그곳에서 관계를 끝내고 싶어하지 않으셨습니다. 시내산보다 오래 전에, 이집트보다 오래 전에, 아브라함보다 오래 전에, 심지어 세상이 창조되기 전부터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회복과 새로운 시작을 가져오기 위해 메시아를 보내는 것이었습니다. 메시아의 피에 대한 새 언약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가능하게 했습니다.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지구상의 모든 족속을 위해서도 말입니다. 이제 영원하고 흠 없는 하나님의 어린양이 지불한 죄에 대한 대속을 받아들이는 모든 사람들은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다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는 우리의 의로움이 아니라 그분의 의로움에 근거하여 그분의 왕적 제사장직, 거룩한 나라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습니다. 이스라엘과의 언약 관계는 그대로 유지되지만 이제는 이방인들이 그 약속의 동일한 상속자들이 되도록 접붙여진 것입니다.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벧전 2:9-10).


앞으로 더 많은 것이 있습니다!

나팔절은 종종 마지막 날과 연관되는데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시내산을 되돌아보면, 우리는 출애굽의 패턴이 역사 전반에 걸쳐 파장을 일으키고 있으며 궁극적인 구원은 아직 오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주님께서 나팔 소리와 함께 하늘에서 내려오시는 또 다른 때가 있을 것입니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살전 4:16).

나팔 소리는 성경에서 여러 가지를 나타냅니다. 집회로 나오라는 호출, 전쟁을 위해 모이라는 부름, 경고의 울림, 이스라엘의 정해진 절기를 위해, 또는 새로운 왕의 등극을 위한 부름입니다. 이사야 18:3-7과 27:13은 이 역사의 끝에 통치하고 다스리기 위해 오실 메시아 왕을 알리는 나팔에 대해 말합니다. 나팔의 울림은 우리에게 기념을 위해 뒤돌아보며, 나팔이 새 왕국의 도래를 알리는 것처럼 희망 가운데 간절히 기대할 것을 촉구합니다.


나팔 소리는 우리에게 버림받은 시나이 언약을 상기시킵니다.

나팔 소리는 우리에게 신랑이신 왕의 변함없는 사랑을 상기시킵니다.

나팔 소리는 우리에게 죄와 죽음에 대한 하나님의 최고 승리를 상기시킵니다.


나팔은 우리 각자에게 외칩니다: 첫사랑을 기억하라. 피로 산 자유를 기억하라. 오실 왕을 위해 준비하라.


당신을 사랑하시는 분과의 살아있는 관계 외에는 아무것에도 만족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당신을 자유롭게 하십시오!


"내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고 나는 그에게 속하였도다." (아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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