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니아가 대답하되 주여 이 사람에 대하여 내가 여러 사람에게 듣사온즉 그가 예루살렘에서 주의 성도에게 적지 않은 해를 끼쳤다 하더니 여기서도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사람을 결박할 권한를 대제사장들에게 받았나이다 하거늘”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고난을 받아야 할 것을 내가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니 (사도행전 9:13-16).
직접적인 문맥에서 여기의 "주"는 환상 가운데서 아나니아에게 말씀하시는 예수님을 가리키는 것임이 분명합니다. 그러므로 반복적으로 사용된 단어인 "이름"("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 "내 이름을 전하기 위하여", "내 이름을 위하여 고난을 받도록")은 예수님의 이름이어야 합니다. 구약이 끊임없이 하나님의 이름(출 3:15; 9:16; 사 42:8)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었기 때문에, 구약에 나오는 모세, 이사야, 심지어 천사도 자신의 이름을 온 세상에 알리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다고 생각 할 수 없습니다. 초점은 예수님의 이름을 온 세상에 전파함의 중요성에 관한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정체성에 관해서는 오직 한 가지만 의미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육신으로 오신 하나님이라는 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하나님의 이름으로부터 주의를 돌리는 것은 전혀 용납될 수 없고 심지어 신성모독으로 간주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빌 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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