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에게 이와 같이 이르노라 너희 묵은 땅을 갈고 가시덤불에 파종하지 말라 유다인과 예루살렘 주민들아 너희는 스스로 할례를 행하여 너희 마음 가죽을 베고 나 여호와께 속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너희 악행으로 말미암아 나의 분노가 불 같이 일어나 사르리니 그것을 끌 자가 없으리라”(렘 4:3-4).
예레미야는 비슷한 문제 하나를 설명하기 위해 두 가지 비유를 사용합니다. 땅이 어디에 있든 가시덤불로 가득 차 있으면 씨를 뿌릴 수 없습니다. 그 사람이 누구든지 그 마음의 욕망이 할례받지 않은 이방인과 다르지 않으면 하나님 앞에 의로울 수 없습니다. 각각의 은유는 아브라함에게 주신 하나님 약속의 한 주요 측면과 관련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영광스러운 땅을 약속하셨지만 약속의 땅은 가나안 사람들이 거주하던 시절과 똑같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씨를 약속 하셨으나 택하신 백성은 가나안 족속과 다를 바 없었습니다. 아무리 선택된 땅이라도 철저히 죄가 제거되지 않으면 결코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아무리 선택된 백성이라 할지라도 죄악된 마음이 철저히 정결케 되지 않으면 계속해서 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두 가지 적용을 하고 싶습니다(더 많은 적용을 할 수 있지만).
첫째, 우리 아이들과 이웃, 우리 회중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설교는 단순히 나쁜 행동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적으로 마음에 하는 설교입니다. 나쁜 행동은 아픈 마음의 증상입니다.
둘째, 우리 아이들과 이웃, 우리 회중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설교는 질병을 진단할 뿐만 아니라 치료법도 제공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이 자신의 마음이 극도로 악하다는 것을 우리에게 인정할 때마다 우리는 복음을 통해 그 사람에게 새로운 마음을 제공할 수 있는 거룩한 준비를 갖추게 됩니다.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 그는 모든 통치자와 권세의 머리시라 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의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또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골 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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