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이 즉시 그 큰 키를 땅에 엎드리니 사무엘의 말을 인하여 심히 두려워하였고 또 그가 밤낮 먹지 아니하였으므로 힘이 없더라”(삼상 28:20).
저는 우리의 강점을 파악하고 이것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투자해야 한다고 굳게 믿습니다. 그러나 저는 한 가지 본질적인 경고와 함께 이 철학을 고수합니다: 우리는 이 방정식에서 결코 하나님을 제외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가장 큰 강점이 우리의 가장 큰 약점, 즉 우리의 몰락으로 이어지는 바로 그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사울 왕이 그 예입니다. 사무엘상에서 우리가 사울을 처음 소개받았을 때, 우리는 "모든 백성보다 어깨 위만큼 더 큰"(삼상 9:2) 사람을 만납니다. 그러나 이러한 묘사를 통해 저자는 분명 사울의 엄청난 키가 전쟁터에서 이스라엘 군대를 승리로 이끌 왕이 될 자격이 있다고 믿게되는 함정에 빠지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가정을 잘못 받아들임으로써 우리는 사무엘 선지자와 같은 실수를 범하게 되는 데 그것은 이스라엘의 차기 왕을 찾을 때 구직자의 외모에 너무 몰두하여 최고의 자산인 하나님과 함께하는 개인적인 관계(삼상 16;7)를 고려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러나 바로 다음 이야기에서 다윗이라는 청년이 거인을 물리쳤을 때 우리는 우리의 육체적, 자연적, 심지어 영적인 능력에 모든 희망을 두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상기하게 됩니다. 우리가 크면 클수록 우리는 더 세게 넘어질 것입니다(삼상 17:4; 삼상 2:3 참조).
사무엘 예언에서 사울의 신체적 반응에 대한 묘사는 영적인 의미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는 사울의 키가 이스라엘의 왕이 되기에 가장 적합한 자질이라고 생각하는 모든 독자들을 질책하는 저자의 방식입니다. 그의 불순종과 교만 때문에 여호와께서 사울에게서 축복의 손을 거두신 지 이미 오래였습니다(삼상 16:14; 28:15-16). 이스라엘의 누구보다도 키가 컸던 이 남자가 몸 전체가 바닥에 쓰러져 버립니다.
놀라운 성취에도 불구하고 은사를 주시는 분보다 자신의 은사를 의지함으로써 은혜에서 떨어진 교회의 몇몇 은사받은 이들을 생각할 때 제 마음은 참으로 아픕니다. 우리 자신의 재능이나 다른 사람의 재능을 신뢰하지 마십시오. 우리 이력서에서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학위나 성취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것은 주님에 대한 우리의 개인적인 사랑과 그분 없이는 우리가 우리 삶에서 정말로 아무것도 아니라는 깨달음입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