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들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

"또 이르시되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눅 15:11).

예수님의 비유는 서로 관련되고 상호 의존적인 세 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놀랍게도, 이 이야기들에서 각각의 손해 규모는 계속 커지고 있고, 잃어버린 것을 찾은 사람의 기쁨도 마찬가지입니다. 첫 번째 이야기에서 양 백 마리를 가지고 있었던 목자는 한 마리를 잃어버렸는데, 이는 1%의 손실입니다. 두 번째 이야기에서 과부는 동전 열 개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는 10%의 손실입니다. 마지막 이야기에서 아버지는 두 아들을 두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아버지의 손실을 1/2  곧 50%로 계산하고 싶을 수 있지만, 그렇게 하면 두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이 놀라운 마음의 충만을 측정하지 못하게 됩니다!

아버지는 두 아들을 똑같이 사랑하지만, 비유의 끝에서 작은 아들만 회복됩니다. 아버지의 기쁨은 어린 아들과 큰 아들이 함께 식탁에 앉을 때까지 완전하지 않을 것입니다! 네, 하나님은 탕자, 곧 모든 도덕적 제약을 벗어던지고 멀리 방황하는 자들을 사랑하십니다. 그러나 그분은 또한 자기의 의로움에 사로잡혀 집에서 길을 잃은 형들을 사랑하십니다. 그리고 비유 속의 아버지처럼 우리도 그들에게 잔치에 참여하도록 간청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의 기쁨이 충만해질 것입니다!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 이르시되 너도 오늘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라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겨졌도다 날이 이를지라 네 원수들이 토둔을 쌓고 너를 둘러 사면으로 가두고 또 너와 및 그 가운데 있는 네 자식들을 땅에 메어치며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네가 보살핌 받는 날을 알지 못함을 인함이니라 하시니라'"( 눅 19:4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