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여인들

"예수의 십자가 곁에는 그 어머니와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가 섰는지라"(요 19:25).

거의 모든 예수님의 제자들이 도망치고 닫힌 문 뒤에 숨어 있었기 때문에 여성들은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과 부활한 사건의 목격자으로서 복음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요 20:1, 19).

 하지만 이 구절은 저에게 홀로 온갖 위험에 신실하게 맞섰던 성경의 모든 여성들을 생각나게 합니다. 예를 들어, 요게벳과 미리암이 이스라엘의 미래 구원자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었을 때 모세의 아버지는 어디에 있었을까요(출 2:2-4)? 

저는 주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자녀를 양육하는 미혼모들, 가장 어두운 밤들을 지나는 남편과 함께 깨어 있는 경건한 아내들, 구원받지 못한 형제들을 위해 기도하는 자매들, 여러가지 방법으로 우리 교회를 섬기며 축복하는 독신 여성들을 기억합니다.….그리고 제가 약할 때 제 옆에 서서 힘이 되어주고, 제가 아무 기도도 할 수 없었을 때 저를 위해 기도해 준 아내를 생각합니다.  

“내가 겐그레아 교회의 일꾼으로 있는 우리 자매 뵈뵈를 너희에게 추천하노니 너희는 주 안에서 성도들의 합당한 예절로 그를 영접하고 무엇이든지 그에게 소용되는 바를 도와 줄지니 이는 그가 여러 사람과 나의 보호자가 되었음이라”(롬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