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그들의 아버지 르우엘에게 이를 때에 아버지가 이르되 너희가 오늘은 어찌하여 이같이 속히 돌아오느냐 그들이 이르되 한 애굽 사람이 우리를 목자들의 손에서 건져내고 우리를 위하여 물을 길어 양 떼에게 먹였나이다”(출 2:18-19). 모세는 근래에 동족 히브리인들로부터 거절당했습니다. "누가 너를 우리를 다스리는 자와 재판관으로 삼았느냐?" (출 2:14). 그리고 지금 한 애굽인 구원자로 오해를 받고 있었습니다(출 2:19). 여러 면에서 이것은 다시 한 번 요셉의 이야기입니다. 요셉도 형들에게 거절당했습니다. “네가 참으로 우리의 왕이 되겠느냐 참으로 우리를 다스리게 되겠느냐”(창 37:8). 그리고 곧 요셉은 애굽의 통치자로 오인되었습니다(창 42:7). 구약 성경에서 이렇게 반복되는 패턴을 인식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과거에 어떻게 일하셨는지 이해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런 식의 반복되는 패턴은 앞으로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실 것인지도 보여줍니다. "아버지의 행위는 아들들에 대한 표징입니다." 당분간은 하나님께서 사사와 왕으로 세우신 분이 "이방인" 구세주로 자기 백성들로부터 오인받고 계십니다. 그러나 모세와 요셉의 이야기는 언젠가 우리 민족이 하나님이 보내신 분을 믿을 것이고(출 4:31),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도록 정하신 그 분에게 절하게 될 것이며(창 42: 6), 기쁨의 눈물로 그분을 영접하게 될 것 입니다(창 45:14-15).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 기록된 바 구원자가 시온에서 오사 야곱에게서 경건하지 않은 것을 돌이키시겠고 내가 그들의 죄를 없이 할 때에 그들에게 이루어질 내 언약이 이것이라 함과 같으니라”(롬 11: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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