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그는 자기를 세우신 이에게 신실하시기를 모세가 하나님의 온 집에서 한 것과 같이 하셨으니 그는 모세보다 더욱 영광을 받을 만한 것이 마치 집 지은 자가 그 집보다 더욱 존귀함 같으니라 집마다 지은 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히 3:1-4).
미국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 한 여성이 율법의 모든 것에 사로잡혀 예수님에 대해 거의 이야기하지 않는 메시아닉 교회에서 완전히 길을 잃은 느낌에 대해 저에게 마음을 털어 놓았습니다. 히브리서 3장 1-4절은 예수님을 모세와 비교함으로써 이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모세보다 얼마나 더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십니까? 그 비교는 정말 놀랍습니다. 서신 서문에서 저자는 예수님을 우주의 창조자(히 1:2)로 밝히고 심지어 그분을 하나님이라고 부릅니다(히 1:8-9). 그 비교에서 모세는 하나님의 집의 충실한 일꾼으로 인식됩니다. 반면에 예수님은 집을 지으신 분, 즉 하나님 자신으로 식별됩니다("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 우리 신학에서 모세에게 예수님보다 더 많은 영광을 돌리는 것은 신성모독의 죄를 짓는 것이며, 하나님께 합당하신 영광을 돌리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가 유대인이건 이방인이건 간에 예수님은 우리 신학에서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셔야 합니다. 그분은 우리의 가장 큰 기쁨의 원천이시며 우리의 가장 깊은 즐거움의 이유가 되실 것입니다. 이러한 감정에 대해 모세는 가장 확실하게 진심 어린 “아멘!”을 바칠 것입니다.
“또한 모세는 장래에 말할 것을 증언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온 집에서 종으로서 신실하였고”(히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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