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위 부동산?
- 원포이스라엘
- 2024년 9월 30일
- 2분 분량
"아간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참으로 나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여 이러이러하게 행하였나이다 내가 노략한 물건 중에 시날 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과 그 무게가 오십 세겔 되는 금덩이 하나를 보고 탐내어 가졌나이다 보소서 이제 그 물건들을 내 장막 가운데 땅 속에 감추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나이다 하더라"(수 7:20-21).
번역에서 명확하게 표현되지는 않았지만, 아간의 고백의 원래 히브리어는 창세기 3:6의 타락 이야기에서 거의 그대로 옮겨온 것입니다: "내가 ("여자가") ... 아름다운 외투("그 나무") ... 그리고 탐내어 (" 탐스럽기도 한") ... 내가 가졌나이다 ("여자가…따먹고")"(수 7:21). 구약성경에서 이 독특한 단어 조합이 발견되는 곳은 이 두 구절일 뿐만 아니라, 두 이야기에 정확한 순서대로 나타납니다. 두 구절 모두 타락으로 이어지는 유혹의 구체적인 길을 설명합니다.
여호수아서의 저자는 우리가 원죄와 아간의 실패뿐만 아니라 에덴 동산과 약속의 땅 사이의 점들을 연결하기를 원합니다. 이 평행선은 이스라엘 백성이 그저 무작위적으로 주어진 부동산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강력하게 시사합니다. 오히려 그들은 뱀과 그의 영적 후손의 손아귀에서 실제적 에덴 동산을 되찾기 위해 왔습니다(창 3:14-15).
다른 유사점들은 가나안 땅과 에덴 동산 사이의 연결을 강화합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실 때 사용된 특정 동사("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안식을 주시며", 수 1:13, 15)는 하나님께서 아담을 에덴 동산으로 인도하실 때 사용된 동사와 동일합니다(창 2:15). 약속의 땅은 에덴 동산(창 2:14; 15:18 참조)과 같은 강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수 1:4). 여호수아서에서 가나안 정복을 설명하는 데 사용된 동사("정복하다"수 18:1)는 창조 명령에서 아담에게 땅을 정복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사용된 동사와 동일합니다(창 1:28).
가나안 땅을 에덴 동산으로 동일시한 것은 아간의 죄에 대한 이야기를 더욱 비극적으로 만듭니다. 우리는 그저 단순한 실패를 다루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대신, 우리는 에덴 동산에서 또 다른 타락에 대해 읽고 있는 것입니다. 아간은 방금 에덴에서 또 다른 추방의 씨앗을 심었습니다. 따라서 아간이 가져온 "아름다운 외투"가 시날/바빌론에서 온 것은 우연이 될 수가 없습니다(수 7:21). 이곳은 아담의 첫 후손들이 타락한 후 추방된 곳(창 11:2)과 같은 곳이며, 아담의 미래 후손(이스라엘)이 또한 추방될 곳입니다(왕하 25:8; 단 1:2).
하지만 왜 약속의 땅을 에덴으로 동일시하는 것이 필수적일까요? 몇 가지 이유에서 중요합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아브람과 그의 후손을 선택하신 것이 창세기 3장의 타락에 직접적으로 대응한다는 것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아브람과 그의 후손들은 하나님께서 창조물을 회복하기 위해 선택하신 "여자의 씨"와 직접적으로 연관됩니다. 둘째,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그저 아무 땅에나 데려오지 않으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창 12:1-3). 대신, 하나님께서는 그와 그의 후손들을 데려와 에덴 동산을 되찾고/재정복하게 하셨습니다. 셋째, 아담의 실패, 그리고 아간의 실패는 에덴 땅을 되찾기 위해 뱀을 물리칠 "새로운 아담"을 선택하는 무대를 마련한 것입니다(창 22:17).
구속의 이야기는 우리가 약속의 땅의 물리적 정체성을 영적으로 해석할 수 없게 하거나, 예수님이 여자의 씨이자 아브라함의 후손이라는 물리적 정체성을 영적으로 해석할 수 없게 하지 않습니다(마 1:1; 롬 1:3; 9:5). 하나님의 구속 계획은 예수님이 지도의 특정 장소로 돌아와서 마침내 뱀의 머리를 짓밟는 것을 필연적으로 포함합니다. 그리고 그날에 하나님의 축복은 하나님의 사랑하는 도시에서 나머지 세상으로 흘러가게 될 것입니다.
"말일에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 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요 모든 작은 산 위에 뛰어나리니 만방이 그리로 모여들 것이라 많은 백성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며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의 길을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니라 그가 열방 사이에 판단하시며 많은 백성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들의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들의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리라"(사 2:2-4; 사 65:25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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