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와 과거를 보는 예언

"그의 이름이 영구함이여 그의 이름이 해와 같이 장구하리로다 사람들이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니 모든 민족이 다 그를 복되다 하리로다"(시 72:17).

성경신학에서 이 구절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시편 72편은 메시아에 대한 시편으로 간주됩니다. 이 시편은 미래를 내다볼 뿐만 아니라 과거에 깊이 뿌리박고 있습니다. 이 시편은 동시에 예언하며 해석합니다. 시편 72편 17절은 땅의 모든 민족이 메시아 안에서, 메시아를 통해 복을 받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예언의 이 말씀은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을 통해 모든 민족을 축복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창세기 약속에서 거의 그대로 가져온 것입니다(창 12:3; 18:18; 28:14). 뜻을 분명히 하면, 시편 72편은 이전 성경 본문에 대한 매우 분명한 메시아 해석을 제시합니다. 그러므로 갈라디아서 3장 16절에 있는 씨에 대한 바울의 논평은 기독교 신앙을 구약성경의 페이지로 거꾸로 읽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올바르게 그리고 궁극적으로, 보는 눈을 가진 자들이 예수님을 보도록 인도하는 구약성경 읽기입니다!

"이 약속들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말씀하신 것인데 여럿을 가리켜 그 자손들이라 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한 사람을 가리켜 네 자손이라 하셨으니 곧 그리스도라"(갈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