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역자 사랑하기

"왕의 마음이 심히 아파 문 위층으로 올라가서 우니라 그가 올라갈 때에 말하기를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내 아들 압살롬아 차라리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 압살롬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였더라"(삼하 18:33).

압살롬을 향한 다윗의 슬픔이 비록 불완전하지만, 이 세상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놀랍게 그려냅니다. 압살롬을 그토록 사랑했던 다윗은 반역한 그의 아들 대신 기꺼이 자신이 죽었을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반역자들을 위해 죽도록 독생자를 보내셨고, 그들을 자신의 아들과 딸로 삼으셨습니다(요 1:12; 3:16). 불완전한 아버지가 아들을 사랑한 이 이야기를 묵상하면서서, 우리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무한히 더 큰 사랑을 깨닫기 시작합니다. 그분은 우리를 대신하여 죽기를 바라셨을 뿐만 아니라, 당신의 아들의 인격으로 육신을 입으셨고 실제로 그렇게 하셨습니다(요 1:1, 14 참조).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엡 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