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을 허무는 놀라운 방법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행 8:5).

예수님을 따르는 유대인과 사마리아인들에게 복음은 생각과 마음의 근본적인 변화, 곧 수세기 동안 이어져온 인종적, 정치적 갈등을 기꺼이 제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빌립의 사마리아 여행은 화해할 수 없던 차이에 대한 유일한 해결책이었습니다. 사랑은 담장 양측의 마음을 기적적으로 바꾸었고 울타리 자체도 기적적으로 제거되었습니다. 그것은 유대인 신자들에게 있어서 사마리아인들도 그들만큼이나 사랑받고 있으며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의 일부임을 인정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더 이상 혼혈이나 성지의 오염자로 간주되어서는 안 되었습니다. (모세오경만 믿었던) 사마리아인들에게 있어서 그것은 더 광범위한 성경 정경(선지자와 성문서)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요한복음 4:22)라는 진리를 인정하는 것이었습니다. 정치적으로 분열된 세상에서 이렇게 담을 허물고 우리의 적을 '미슈파하'(가족)로 만드는 힘이 있는 유일한 메시지를 온 힘을 다하여 붙듭시다.

"빌립이 하나님 나라와 및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하여 전도함을 그들이 믿고 남녀가 다 세례를 받으니"(행 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