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용납하십시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롬 15:7).

나는 바울의 서신이 유대인 신자가 아닌 이방인 신자들만을 대상으로 쓰여졌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주장을 여러 번 들었습니다. 이 이론은 유대인 신자들은 계속 율법 아래 살아야 하고, 따라서 율법의 제한된 기능에 대한 바울의 진술(예: 갈 3:24-25; 골 2:16-17; 롬 10:4)은 유대인 신자들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믿음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론은 사실에 의해 뒷받침될 때만 유효합니다. 로마서 15:7에서 바울은 신자들에게 "서로 용납하라"고 말합니다. 그는 누구에게 말하고 있습니까? 더 큰 문맥에서 그는 율법에 대한 서로 다른 신념에도 불구하고 한 새 사람으로 함께 사는 법을 배워야 하는 유대인 신자들과 이방인 신자들에게 말하고 있음을 분명히 합니다(로마서 14:1-15:13). 율법과 예언서와 성문서를 인용한 로마서 15장 9-11절 말씀에 나타나는 바울의 전체 칸타타는 로마에 있는 유대인 신자들과 이방인 신자들이 이스라엘과 열방에 대한 하나님의 구약 약속에 비추어 함께 살아가도록 설득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바울은 자신의 서신을 받는 사람들의 신원에 관한 의심의 여지를 없애기 위해 그의 편지 끝 부분에서 육신에 따른 친족(유대인 신자)에게 구체적으로 인사했습니다(롬 9:3, 16:7, 11, 21). 의심할 여지 없이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였습니다. 그러나 할례자의 사도인 베드로는 바울의 편지를 유대인과 이방인 신자 모두가 영감받은 성경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따라서 다른 방법으로 당신을 설득하려는 사람들을 조심하십시오!

“또 우리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이 될 줄을 여기라 우리가 사랑하는 형제 바울도 그 받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이 같이 썼고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는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벧후 3: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