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서 무화과의 상징
- 원포이스라엘
- 2022년 11월 18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2년 11월 23일
하나님은 좋은 선물들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유대 민족에게 이스라엘 땅을 주셨을 때, 그것은 단지 오래된 땅덩어리 한 조각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신명기 8장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아름다운 땅에 이르게 하시나니… 밀과 보리의 소산지요 포도와 무화과와 석류와 감람나무와 꿀의 소산지라”
여기에 언급된 일곱 가지 식물은 그의 백성에게 약속된 땅에서 풍부하게 날 것이고, 이것들 중 많은 것들은 유대 명절로 이어지는 시기에 잘 익어서 먹을 수 있게 될 것들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위해 이 땅에 창조하시고 두신 것은 그 좋은 맛과 영양뿐 아니라 그 의미에서도 너무나 풍부합니다. 그 중 무화과는 성경에 거듭 거듭 나오는 열매입니다. 하나님은 목적이 없는 일은 하시지 않습니다.
무화과의 축복
우리가 타고 있는 트램(지상철)에서 폭발물 가방을 검사하는 남자가 생무화과를 먹으면서 저에게도 미소를 띠며 하나를 주었습니다. 무화과는 뭔가 풍부하고 멋진 느낌을 들게 합니다. 놀랍도록 깊은 색감에 독특한 모양을 가지면서 영광스러울 만큼 부드러운 냄새가 납니다.
하나님 창조의 이런 특징이 경이롭게 상징적인 방식으로 성경에서 반복되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닙니다. 우선, 우리는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의 부끄러움을 덮는 무화과를 봅니다. 사실, 이것은 동산에 존재했다는 것을 우리가 확실히 아는 유일한 나무입니다. 성경 전반에 걸쳐 이 식물은 번영, 웰빙, 안전의 상징이 됩니다. 포도나무와 더불어 그늘이 풍부한 당신의 무화과나무 아래 앉는다는 것은 많은 성경 구절에서 안전과 평화 그리고 웰빙을 비유하는 것입니다. 이 식물은 하루 아침에 자라지 않으며, 배양하고 양육하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이 나무가 잘 자랐다는 것은 정원사가 수년에 걸쳐 계속해서 꾸준히 그곳에 있으면서 성장을 돌봐 왔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추방과 방황이 형벌의 대명사였기 때문에 자신의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에 앉아 있는 것은 축복과 안전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에 대한 비유로서의 무화과나무
무화과나무는 또한 이스라엘 자체를 상징합니다. 그것은 종종 민족의 영적, 육체적 건강을 상징했습니다. 호세아 9장 10절에서 말하기를,
“옛적에 내가 이스라엘을 만나기를 광야에서 포도를 만남 같이 하였으며 너희 조상들을 보기를 무화과나무에서 처음 맺힌 첫 열매를 봄 같이 하였거늘.”
후에 성경은 영광스러운 시기를 다음과 같이 알려 줍니다.
“솔로몬이 사는 동안에 유다와 이스라엘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각기 포도나무 아래와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평안히 살았더라” (왕상 4:25)
이후에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벗겨지고 열매가 없는 메마른 무화과나무로 특정하시면서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의 일부로 농작물의 파괴와 실패를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하시는 것을 소선지서를 통하여 볼 수 있습니다(요엘, 하박국, 학개).
마치 무화과는 민족의 건강을 측정하는 일종의 지표와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형벌의 때에는 그것이 빼앗겼고 회복의 시기에는 그것이 번성했습니다.
신약에서 우리는 또한 무화과나무를 상징적으로 사용하시는 예수님을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요한복음 1장 48-50절에서 “참 이스라엘 사람”으로 “무화과 나무 아래에 앉아” 있던 나다나엘을 부르셨습니다. 후에 그는 열매 맺지 못함을 대표적으로 표현하는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셨고(막 11:12-21), 그 다음에는 무화과를 우리가 시대의 징조를 분별하는 방법에 대한 비유로 사용하십니다(마 24:32). 무화과 비유로 이 마지막 시대를 경고하는 방식은 요한계시록 6장 13절에서 다시 나타납니다.
따라서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적 상징에서 무화과는 특징을 강하게 드러냅니다. 여기에 언급되지 않지만 흥미로운 참고 자료가 더 있고, 사사기와 아가서 그리고 예수님의 비유에 나오는 무화과도 살펴볼 만합니다.
오늘날 이스라엘에서 번성하고 있는 무화과
오늘날 이스라엘은 거대하게 잘 자란, 그늘이 있는 성숙한 무화과나무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것들은 1년에 두 번 열매를 냅니다. 초기 수확은 잎도 펼쳐지기도 전인 유월절 무렵의 봄에 있고, 가장 크고 가장 맛있고, 가장 수분이 많은 제철 열매는 로쉬 하샤나와 욤 키푸르, 그리고 수콧(각각 나팔절, 속죄일, 초막절)의 유대 명절들이 가까운 9월에 수확하게 됩니다.
오늘날 이스라엘에서 무화과가 번성하는 것은 그 자체로 메시아적 징조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그 땅으로 돌아왔고, 무화과나무가 무성하며, 그 민족은 이제 회복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회복이 영적 부흥이 될 것임을 압니다. 그의 모든 백성은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또는 “우리 메시아 예수님을 환영합니다!”라고 인사하며 메시아 예수님을 맞이할 것 입니다. 오소서, 주 예수님, 그리고 준비된 우리를 찾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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