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겔 36:27).
얼마나 쉽게 설교가 삶을 변화시키는 복음에서 모든 세계 종교가 제시하는 오래되고 동일한 자기 노력의 신앙으로 선을 넘는지요! 저는 하나님의 백성이 더 열심히 노력하고, 더 많이 기도하고, 더 순종함으로써 더 나은 신자가 되도록 격려하는 설교를 자주 들었습니다(저도 그렇게 설교하는 것에 대해 똑같은 잘못을 합니다). 문제는 자기 노력이라는 것이 우리가 예수님을 믿기 전에 우리를 지옥으로 가도록 정죄한 것이고, 우리가 예수님을 믿은 이후의 자기 노력이란 육신의 삶에 관련된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복음은 더 노력하는 가운데 항상 좌절하며, 결코 충분하지 않은 영성에 머물러 있는 것에 대해 근본적으로 반대되는 메시지입니다. 예, 그렇습니다. 복음은 우리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순종의 삶으로 부르지만 그렇게 할 수 있는 내적 동기와 초자연적인 능력을 주심으로써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로 그의 율례를 행하게" 하기 위해 그의 영을 우리 안에 주셨습니다. 설교자들이여, 조심하십시오! 만일 당신이 “더 열심히 노력하는 영성”이라는, “예수님이 없는” 설교를 하고 있다면, 당신은 하나님의 양들의 생명을 질식시킬 뿐만 아니라 복음을 반대하는 죄를 짓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너희에게서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이 율법의 행위로냐 혹은 듣고 믿음으로냐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 " (갈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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