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하나님은 누구신가?
- 원포이스라엘 (Admin)
- 2021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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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루아흐 엘로힘)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창1:1-2).
하나님(엘로힘)이 복수의 개념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중세시대 이후의 유대인 해석가들은 루아흐 엘로힘(רוח אלוהים)을 "하나님의 영"보다 "하나님의 바람"으로 번역하는 것을 선호했습니다(창 8:1 참조). 그러나 이 번역의 문제점은 더 큰 그림을 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모세오경은 모세의 성막 완성과 하나님의 창조 완성 사이에 하나의 평행선을 묘사합니다. 하나님과 모세는 완성된 일을 검사하고(창 1:31; 출 39:43a), 완성을 선언하고(창 2:1, 출 40:33), 하나님과 모세는 완성된 일을 축복합니다(창 2: 3; 출 39:43b). 이러한 평행선은 우리로 하여금 또 다른 중요한 평행선을 고려하게 합니다. 성막 프로젝트 책임자였던 모세는 혼자 일을 한 것이 아닙니다. 모세에게 브살렐이라는 동역자가 있었는데, 그는 그 과업을 완수하도록 지혜와 총명과 지식을 주신 "하나님의 영"(루아흐 엘로힘 רוח אלוהים)으로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출 35:31). 이 더 큰 그림은 "하나님의 영"이 최고의 번역임을 증명하며, 하나님이 지혜의 영과 함께 우주를 어떻게 만드셨는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한 분이신 참 하나님의 복수성은 후대의 기독교 학자들이 발명한 것이 아니라 성경의 맨 처음 구절에서 이미 계시된 진리입니다!
"여호와께서 지혜로 땅에 터를 놓으셨으며 명철로 하늘을 견고히 세우셨고"(잠 3:19).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을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잠 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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