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축소판 이스라엘
- 원포이스라엘
- 2023년 12월 18일
- 1분 분량
“보라 내가 땅을 본즉 혼돈하고 공허하며 하늘에는 빛이 없으며 내가 산들을 본즉 다 진동하며 작은 산들도 요동하며 내가 본즉 사람이 없으며 공중의 새가 다 날아갔으며 보라 내가 본즉 좋은 땅이 황무지가 되었으며 그 모든 성읍이 여호와의 앞 그의 맹렬한 진노 앞에 무너졌으니” (렘 4:23-26).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예레미야의 묘사는 창세기의 처음 두 장과 틀림없이 유사합니다. 요컨대, 예레미야 시대와 우리 시대에 약속된 땅의 몰락은 창조 전체를 향한 하나님의 선한 목적이 뒤집힌 것입니다. 하늘은 다시 한 번 형태가 없고 공허하며(창 1:2 참조), 빛은 어둠 속으로 사라지고(창 1:3 참조), 땅을 가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창 2:5 참조), 기름진 동산 같은 땅은 다시 황량한 광야로 변합니다(창 2:8-15 참조).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전 세계의 축소판으로 창조하셨습니다. 여기서 좋은 일이 일어날 때마다 세상은 이익을 얻습니다. 여기서 나쁜 일이 일어날 때마다 세상은 고통을 받습니다. 열방이 아무리 열심히 이 세상을 고치려고 노력한다 해도, 이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맺을 때까지는 결코 세상을 바로잡을 수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이스라엘에 대한 사랑과 그들의 구원에 대한 갈망이 동시에 열방에 대한 사랑과 온 세상의 구원에 대한 갈망인 이유이기도 합니다.
“여호와께서 그의 구원을 알게 하시며 그의 공의를 뭇 나라의 목전에서 명백히 나타내셨도다 그가 이스라엘의 집에 베푸신 인자와 성실을 기억하셨으므로 땅 끝까지 이르는 모든 것이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이 소리칠지어다 소리 내어 즐겁게 노래하며 찬송할지어다”(시 98:2-4).
“그들의 넘어짐이 세상의 풍성함이 되며 그들의 실패가 이방인의 풍성함이 되거든 하물며 그들의 충만함이리요 내가 이방인인 너희에게 말하노라 내가 이방인의 사도인 만큼 내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기노니 이는 혹 내 골육을 아무쪼록 시기하게 하여 그들 중에서 얼마를 구원하려 함이라 그들을 버리는 것이 세상의 화목이 되거든 그 받아들이는 것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것이 아니면 무엇이리요” (롬 1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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