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눅 4: 16-17a).
전도는 언제나 위대한 일입니다. 이 세상에 이 좋은 소식을 전하기 위해 하나님은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실 수 있고 사용하고 계십니다. 그렇긴 하지만, 예수님과 초대 교회가 사용했던 최초의 전도 방법은 그저 많은 믿는 이들에게 선택 사항이 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왜 그럴까요? 왜냐하면 히브리어 구약성경에 대한 철저한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분명 어렸을 때부터 성경을 공부하셨을 것입니다(눅 2:46-47 참조). 그래서 이사야서 두루마리를 받았을 때 그는 어느 부분을 펼쳐야 할지(장이나 절 표시가 없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무엇을 읽어야 할지,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자신을 직접적으로 가리키는지를 정확히 알고 계셨습니다. 의심할 바 없이, 예수님은 그들이 그의 손에 다른 어떤 성경 두루마리를 쥐어 주었을지라도 이 일을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눅 24:27 참조).
그러나 “사영리”에 적힌 전도지 이외의 다른 것을 손에 쥐게 되거나, 우리가 회당으로 초대되어 사람들에게 히브리어 구약성경이나 또는 토라 외에는 아무것도 사용하지 않으면서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이유를 납득시켜야 한다면 우리 중 많은 이들은 말문이 막힐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 신앙의 성경적 뿌리를 이해하고 그것을 신학적인 정확성으로 세상에 선포하기를 갈망한다면, 우리는 히브리어 성경(즉, 구약성경)에 대한 지식에 완전히 몰입했던 1세기의 "습관"을 되찾아야 합니다. 시작하기에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그들이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로 다녀가 데살로니가에 이르니 거기 유대인의 회당이 있는지라 바울이 자기의 관례대로 그들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뜻을 풀어 그리스도가 해를 받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할 것을 증언하고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전하는 이 예수가 곧 그리스도라 하니”(행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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