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22편은 우리에게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라”, 내지 더 문자적으로는 예루살렘의 평화를 요청하라고 촉구합니다. 무슨 뜻일까요? 여기서 도시 자체를 위해 기도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을까요? 아니면 진정한 평화가 내면에서 시작되는 영적 구원을 위해 기도하라고 할까요? 아니면 둘 다 약간씩 기도해야 할까요? 이 중요한 도시에 대해 성경이 알려 주는 내용과 오늘날 우리가 기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몇 가지 제안을 살펴보겠습니다.
평화의 도시
"예루살렘"이라는 이름은 히브리어 샬롬(shalom), 평화(ש.ל.מ = Sh.l.m.)에서 유래한 것으로 히브리식으로 "예루샬라임"이라고 발음하면 좀 더 잘 들릴 것입니다. 흥미롭게도 "지불하다"라는 레살렘(לשלם) 동사도 같은 어근에서 파생되었습니다. 주어진 상품에 대한 대가로 지불하거나 거래하는 것은 두 당사자 사이의 평화를 회복하고 상황을 바로잡습니다. 히브리어로 샬렘은 또한 "완전한"을 의미하는데 샬롬은 우리가 말했듯이 평화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택하신 성의 이름이 가지고 있는 어근의 의미가 풍성하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잡고 우리와 그분 사이의 평화를 회복하기 위해서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값을 치르셨다고 믿는 우리에게 그 의미가 풍성합니다… 이 모든 일을 예루살렘에서 하신 것입니다.
이런 부분들이 “샬렘/살렘” 부분에 관련되지만 처음의 "제루" / "예루" 부분은 어떻습니까? 흥미로운 사실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외아들을 제물로 바치라고 말씀하신 바로 그 모리아 산에 솔로몬이 성전을 지었고 두 번째 성전이 있었던 곳도 바로 그 산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아브라함은 그의 아들 이삭을 오늘날의 예루살렘으로 데려간 것입니다. 이삭은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을 멈추게 하시고 그를 대신할 숫양을 준비하지 않으셨다면 자신의 희생으로 죽었을 같은 산으로 을 위한 나무를 메고 올라갔습니다. 여기에서 “예루”가 나오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창세기 22장에 “보다”라는 히브리어 단어가 여러 번 나옵니다. 그것은 하갈이 하나님을 보시는 분이라고 말한 직후입니다. 창세기 22장 14절은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날까지 사람들이 '여호와가 보이는 산에서'라고 하더라”라고 기록합니다. 그러나 많은 번역판에서는 “준비하시는 여호와”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확실히 여호와 이레는 일반적으로 “나의 공급자 하나님”을 의미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문맥은 확실히 여기에서 “보다”라는 단어를 공급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해하는 데 적합합니다. 또한 8절에서도 우리는 같은 상황을 봅니다. 동사 "볼 것이다"는 "제공할 것입니다"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이삭은 그의 아버지에게 희생 제물을 위한 동물이 어디 있는지 물었고, 아브라함은 그의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내 아들아 번제할 어린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아마도 "하나님이 보살펴 주실 것이다"와 같은 뜻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단어는 "보다", "이레"라는 어근에서 왔습니다. 모리아산도 같은 어근에서 나옵니다.
따라서 "예루살렘"이라는 이름은 '하나님이 보살펴 주실 것이다 / 완전하고 값비싼 평화를 제공하실 것이다'와 같은 것을 의미합니다.
확실히 하나님은 오늘날 예루살렘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보고 계십니다. 분쟁의 양측에는 많은 죄가 있고 그것은 하나님을 슬프게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여전히 예루살렘에 대한 계획을 갖고 계시며 예수님께서 감람산으로 다시 오실 것임을 성경을 통해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고난받는 종이 아니라 정복하는 왕으로 다시 오셔서 다스리실 것입니다. 그는 모든 것을 바로잡을 것입니다. 그가 다시 오실 때 정치적이고 초자연적인 평화가 올 것이지만 그때까지 우리는 기도 안에서의 평화,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불하신 하나님과의 평화를 위해 씨름해야 합니다. 도시는 하나님께 중요하지만 사람들만큼 중요하지 않습니다.
“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이르시되 이것이 곧 예루살렘이라 내가 그를 이방인 가운데에 두어 나라들이 둘러 있게 하였거늘.” (에스겔 5:5)
하나님에 관한 한 예루살렘은 세상의 중심에 있습니다. 히브리어 성경의 에스겔 38:12에서 실제로 그것을 세상의 배꼽 또는 배꼽으로 언급합니다! “예루살렘”이라는 단어는 구약성경(이스라엘에서는 타나크라고 부름)에 667번, 신약성경에 144번, 전체 성경에 881번 나옵니다. 하나님은 친히 그곳을 언급하시만 다른 곳은 “내 성”(이사야 45:13)이나 그가 거하실 성으로, 택하신 성으로 말씀하시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불순종 때문에 자신의 성전과 예루살렘 전체를 멸하기로 작정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최우선 순위가 건물이나 도시가 아니라 그의 백성의 거룩함과 그들과의 관계임을 보여줍니다. 성전과 도시는 하나님께서 평가하실 때 큰 의미가 있지만 하나님의 자녀들과의 올바른 관계만큼은 아닙니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평화가 일어나는 곳입니다. 바로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에 있는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백성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할 때 마음이 평안할 것이라고 가르칩니다(이사야 26:3). 이것이 모든 유대인과 팔레스타인인, 정치인과 관료, 노동자와 일반인들을 위한 우리의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모든 사람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자기에게로 이끄시고 믿음으로 행하며 그를 신뢰하고 예수님을 통해서만 오는 평화를 경험하는길로 인도하시도록 말입니다.
가장 중요한 도시
예루살렘은 오늘날까지 우리가 볼 수 있는 영적 전쟁의 중심지입니다. 예루살렘은 항상 뉴스의 헤드라인을 마무리 합니다. 예루살렘은 역사상 가장 경쟁이 치열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도시입니다 - 아시리아, 이집트, 바빌로니아, 그리스, 로마, 비잔틴, 페르시아, 아랍, 십자군, 투르크, 요르단 등 많은 국가와 민족이 예루살렘에 대항해 왔습니다. 지리적으로 늘 주요 무역로에서 떨어져 있었고 정복군에게 전략적으로 중요하지 않았는데도 그랬던 것이 이상합니다. 이것이 단지 물리적인 전쟁이었다면, 그 이유를 이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전쟁의 핵심은 영적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 한가운데에 거하실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스가랴 8:3). 대적이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을 얼마나 미워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원수는 이 예루살렘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지는 못하지만 최대한의 긴장과 유혈사태와 고통과 갈등을 일으키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말했듯이 "샬롬"의 의미 중 하나는 완전성입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그의 처소로 선택하셨고 그 성이 완전하고 온전하며 평화롭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1947년 유엔 총회는 예루살렘을 "분할 분리(corpus separatum)"로 설정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것은 "별도의 언약의 몸"을 의미하는 법률 용어입니다. 이것은 역사상 한 번도 일어난 적이 없었습니다. 인류 정부가 세계의 타 지역과 차이나는 법률이 적용되도록 따로 정한 도시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은 유엔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도 따로 두셨습니다. 정치적으로 예루살렘이 이스라엘 외에 다른 어떤 나라의 수도가 되었던 적이 없었던 것은 흥미로운 사실입니다.많은 기독교인과 유대인들은 모두 1967년에 예루살렘이 유대인의 손에 회복된 것을 성경 예언의 성취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당시부터 전 세계적으로 유대 민족이 믿음으로 나아가는 놀라운 물결을 분명히 보았고, 나머지 세계에서는 영적 부흥과 회복의 다른 물결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성경에서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라”고 하는 것은 예루살렘에서 일어나는 일이 온 세상에 퍼지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을 때도 사실이었고, 마지막 날의 예언적 사건이 이스라엘에서 일어날 때에도 그러할 것입니다. 이사야서 62장에서 우리는 시온을 위해 끊임없이 중보하고, 하나님께서 온 땅 가운데 예루살렘이 칭송을 받게 될 때까지 하나님께서 쉬지 못하게 하시도록 하는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기도합시다:
성령께서 이 도시의 모든 사람들에게 죄와 의와 장차 오는 심판에 대해 책망하셔서(요 16:8) 그들이 예수님 안에서 진리와 용서를 찾을 수 있도록 – 각계 각층의 사람들이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과 진정한 평화를 찾을 수 있도록.
폭력을 막아 주시며 예루살렘 거리의 평화와 희망을 위해 그리고 두려움을 대적하도록. 이를 통해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신뢰하고 두려움을 쫓아내어 평화와 사랑을 찾게 되도록.
정부 기관의 청렴함과 책임 있는 자가 정의롭게 행하도록 - 하나님께서 부패를 뿌리 뽑아 주시도록.
높은 수준의 이스라엘 사회 안에 선지자 다니엘과 같은 증인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일으키시도록.
우리의 지도자들을 위해서 - 올바른 사람들이 올바른 지위를 받게 되도록, 그리고 하나님의 지혜를 통하여 평화와 정의로 인도함을 받도록.
예루살렘에 있는 메시아닉 유대인들과 아랍 그리스도인들이 서로 진정으로 사랑하며, 원수도 사랑하도록.
대적의 파괴적인 계획이 좌절되고 하나님의 온전한 계획이 이루어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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