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소리가 있으되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 먹어라 하거늘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고 깨끗하지 아니한 것을 내가 결코 먹지 아니하였나이다 한대 또 두 번째 소리가 있으되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하더라”(행 10:13-15).
코셔(유대음식법)와 비코셔 음식 문제는 여기 이스라엘에서 민감한 문제입니다. 베드로가 욥바의 지붕에서 하나님과 씨름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오늘날의 성도들에게도 피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율법에 따르면 "코셔" 음식과 "비코셔" 음식 같은 것은 없고 "깨끗한" 음식과 "부정한" 음식만 있습니다(참조 레위기 11장). 그리고 부정한 음식은 사람들이 성막에서 우리 백성들 사이를 거니시는 하나님께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는 의례적 부정의 많은 이유들 중 하나에 불과했습니다(참조 레위기 12-15장). 그리고 일 년에 한 번(속죄일)에 대제사장이 이스라엘을 모든 더러운 것에서 깨끗하게 하여 하나님께 나아가게 하셨습니다(레 16:16, 19-20, 30). 그러나 오늘날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어떻습니까? 어떤 음식(레위기 11장), 월경(레위기 12장), 피부병(레 13-14장), 유출(레위기 15장)로 인해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부정하게 될까요? 만일 우리가 예라고 말한다면, 우리는 십자가 위에서 이루어진 예수님의 제사장적 사역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재평가해야 합니다. 그는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신 것 뿐만 아니라 그의 피로 우리(유대인과 이방인)를 모든 더러움에서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에 살면서 우리가 주변을 고려하고, 먹는 것으로 인해 불필요하게 기분을 상하게 하는 일을 삼가해야 하는 분명한 이유들이 있습니다(즉, 우리의 간증). 그러나 우리는 결코 잊지 맙시다.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는 항상 그리고 영원히 깨끗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연중무휴로 두려움 없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히 9:6-14 읽어보세요!).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히 10: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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