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하니라 그 때에 제자의 수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그 매일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한대 열 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놓고 공궤를 일삼는 것이 마땅치 아니하니"(행 5:42-6:2). 오늘날 성경의 장절 구분으로 야기되는 큰 문제점 중의 하나는 더 분명한 이해를 위해서 함께 읽어줘야 하는 구절들이 분리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사도들이 "공궤(식탁 봉사)"을 거부한 것은 앞에 나오는 장 마지막 구절의 맥락에서 그들의 반응을 읽지 않는 한, 너무 비복음적인 처사로 읽힙니다. 사도들은 예수께서 그들(열두 명)을 특별히 부르시고 명하신 사명인 예수를 메시아로 가르치고 전파하는 일(행 1:8; 마 28:18-20 참조)을 하느라 매우 바빴습니다. 자신의 소명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성도는 일반적으로 모든 종류의 기대와 함께 끊임없이 증가하는 요구사항에 끌려가게 됩니다. 그렇지만 사도들이 공궤에 대해 "예"라고 대답했다면 사도행전은 결코 기록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특정한 부름의 과업에 대해 매일 "예"라고 말할려면 끝없는 몰려오는 요청들(누가 실망하든 상관없이)에 대해 "아니오"라고 말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또한 다른 지체들이 지체의 역할을 하도록 격려하게 됩니다!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저희에게 맡기고 우리는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하리라 하니"(행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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