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의 우물에 침 뱉지 마십시오

"유대인들이 무리 가운데서 알렉산더를 권하여 앞으로 밀어내니 알렉산더가 손짓하며 백성에게 변명하려 하나 그들은 그가 유대인인 줄 알고 다 한 소리로 외쳐 이르되 크다 에베소 사람의 아데미여 하기를 두 시간이나 하더니"(행 19:33-34). "천부장이 허락하거늘 바울이 층대 위에 서서 백성에게 손짓하여 매우 조용히 한 후에 히브리 말로 말하니라… 부형들아 내가 지금 여러분 앞에서 변명하는 말을 들으라 그들이 그가 히브리 말로 말함을 듣고 더욱 조용한지라 이어 이르되"(행 21:40; 22:1-2).

에베소 성전에서의 폭동에 대한 이야기와 예루살렘 성전에서의 폭동에 대한 이야기 ​​사이에는 수많은 의도적인 유사점들이 있습니다. 두 이야기 모두에서 바울은 온 세상에 혼란을 조장한다는 거짓 비난을 받습니다(행 19:26; 21:28). 두 이야기 모두에서 도시들은 "혼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행 19:32; 21:27, 31). 두 이야기 모두에서 바울은 성난 군중에게 말을 걸려고 합니다(행 19:30; 21:39). 두 이야기 모두에서 말하는 사람은 적대적인 군중에게 말을 걸려고 손으로 몸짓을 합니다(행 19:33-34; 21:40). 이러한 유사점은 예루살렘 성전에서 참 하나님을 경배하고자 하는 유대인들도 예수님 없이는 길을 잃게 되며 에베소 성전에서 거짓 신에게 제사하는 이방인들만큼 복음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하지만 현대적 맥락에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이 이야기들 사이에 눈에 두드러지는 몹시 불안한 차이점이 하나 있다는 것입니다. 예루살렘 폭도들이 바울이 유대인임을 깨닫고 히브리어를 듣게 되자 군중은 즉시 침착해졌고 완전히 조용해졌습니다. 비록 잠깐이기는 했지만, 그들은 사도 바울이 누구인지, 즉 그들 중 한 사람임을 알아봤습니다. 하지만 에베소에서는 말하는 사람이 유대인임을 깨닫는 순간 군중들은 분노에 휩싸이며 폭동은 완전히 터져 버립니다. 여기서 우리는 두 폭동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게 됩니다. 두 군중 모두 거짓말에 속아 진실을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과 유대인에 관해서는 맹목적인 사탄의 증오가 늘 군중을 맹목적인 분노와 광기로 몰아넣습니다.

이 평행 구절에서 우리는 사탄이 가장 좋아하는 두 가지 거짓말을 접하게 됩니다: 예수님에 대한 거짓말과 유대인에 대한 거짓말입니다. 여기에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예수님이 유대인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세상을 축복하시는 방법은 유대인을 통해서입니다. 하지만 에베소에서 그랬듯이,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그들이 마시도록 선택하신 생수의 우물에 침을 뱉기로 선택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반유대주 폭동의 광기 속에서 우리는 또 다른 원리가 작용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국제 메시야안에서의 생명(LIFE IN MESSIAH INTERNATIONAL)의 글로벌 대사인 웨스 테이버는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히 사랑하시는 것이 무엇이든 사탄은 특별히 미워합니다." 사탄의 반이스라엘 히스테리가 전 세계로 괴저처럼 퍼지는 것을 보면서, 저는 사탄의 시간이 매우 짧아지고 있고 유대민족을 위해 그리고 유대민족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이 여전히 일정에 따라 정확히 계획되고 올바르게 전개되고 있음을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에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 있을진저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줄을 알므로 크게 분내어 너희에게 내려갔음이라 하더라 용이 자기가 땅으로 내쫓긴 것을 보고 남자를 낳은 여자를 박해하는지라."(계 12: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