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예상치 못한 곳에서의 공급
- 원포이스라엘
- 6월 9일
- 1분 분량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여기서 떠나 동쪽으로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숨고 그 시냇물을 마시라 내가 까마귀들에게 명령하여 거기서 너를 먹이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일어나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 머물라 내가 그 곳 과부에게 명령하여 네게 음식을 주게 하였느니라” (왕상 17:2-4, 8-9)
이 두 사건을 나란히 비교함으로써, 그릿 시냇가에서 엘리야를 먹인 까마귀와 사르밧에서 그를 먹인 시돈 과부 사이에는 유사점이 생깁니다. 까마귀와 이 시돈 과부는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요? 모세 율법에 따르면 둘 다 "부정한" 존재로 여겨졌습니다. 연이은 이 이야기들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거룩한 선지자에게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부정한 그릇을 사용하시는 것을 봅니다.
이런 유사 이야기들의 요점은 무엇일까요? 첫째, 하나님께서 그의 자녀들을 사랑으로 돌보시고 공급하시는 일은 종종 가장 예상치 못한 곳이나 가장 기대하지 못한 곳에서 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소서"라고 간구할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믿음 안에서 예상치 했던 일을 행하실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돌보심과 공급은 종종 가장 놀랍거나 가장 예상치 못한 사람들에게까지 확장된다는 것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에는 많은 과부가 있었지만, 하나님은 엘리야를 통해 이방인 과부와 그녀의 외아들에게 사랑을 베푸셨습니다. 우리가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이다"라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우리가 전혀 예상치 못한 사람들에게 실질적으로 사랑을 베푸시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 여정에서 우리는 결코 하나님을 틀에 가두어서는 안 됩니다. 그분의 사랑은 한계가 없으며, 그의 자녀들을 향한 그분의 섭리는 가장 예상치 못한 사람들, 가장 기대하지 못한 곳에서 나타납니다.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사 55:8-9).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