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직가라 하는 거리로 가서 유다의 집에서 다소 사람 사울이라 하는 사람을 찾으라 그가 기도하는 중이니라 그가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들어와서 자기에게 안수하여 다시 보게 하는 것을 보았느니라 하시거늘 아나니아가 대답하되 주여 이 사람에 대하여 내가 여러 사람에게 듣사온즉 그가 예루살렘에서 주의 성도에게 적지 않은 해를 끼쳤다 하더니 여기서도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사람을 결박할 권한을 대제사장들에게서 받았나이다 하거늘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행 9:11-15)
사울이 핍박자에서 핍박받는 자가 된 기적의 사건에서 "주"라는 단어가 8번 나옵니다(행 9:1, 5, 10-11, 13, 15, 17). 여기서 "주님"은 예수님의 신성한 정체성뿐만 아니라 그의 신적 권위를 강조합니다. 그러므로 불신자 사울이 예수님이 "주"이심을 발견하고(9:5), 즉시 일어나 성으로 들어가라는 명령에 순종한 것은 매우 아이러니합니다(9:6-7). 반면에 아나니아는 일어나 사울에게 가라는 명령을 받았을 때(9:11-12), 예수님이 주님이심을 전부터 이미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저했습니다(9:13-14). 때때로 "주권"의 의미는 교회 안에 속한 사람들보다 교회 밖의 사람들이 더 명확하게 이해합니다. 누가는 예수님이 아나니아에게 화를 내셨다고 말하지 않으며, 누가는 아나니아 구원의 진정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이 그의 주님께 순종하려는 이 제자의 투쟁을 궁극적으로 어떻게 이겼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한 가지 간단한 이유 때문입니다."아니오"라고 말하는 것이 가능하고 "주님"이라고 말할 수는 있지만 "아닙니다 주님!"이라고 계속 말하는 것은 완전히 비논리적이고 궁극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아나니아가 떠나 그 집에 들어가서 그에게 안수하여 이르되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셨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하니'(행 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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