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요 10:27).
몇 년 전 소중한 친구가 이 구절을 읽은 후에 주님을 떠났습니다. 그녀는 예수님이 들리는 음성으로 저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들어본 적이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예수님이 실제로 저에게 들리는 음성으로 말씀하신 적이 없다고 솔직하게 대답했습니다. 그녀도 예수님이 그녀에게 들리는 음성으로 말씀하신 적이 없다고 인정했습니다. 이 증거를 바탕으로 그녀는 우리가 예수님의 양이 아니거나 예수님께서 잘못 말씀하셨기 때문에, 선한 목자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슬프게도 그녀는 후자를 택했고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부인했습니다.
이 이야기에서 가장 비극적인 부분은 제 친구가 믿음을 부인한 것이 이 구절 때문이 아니라 이 구절을 오해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요한이 그의 복음서에서 의도한 핵심은 예수님을 모세와 같은 선지자로 식별하는 것이었습니다. 토라의 두 구절은 요한이 예수님을 신학적으로 제시를 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내가 그들의 형제 중에서 너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그들을 위하여 일으키고 내 말을 그 입에 두리니 내가 그에게 명령하는 것을 그가 무리에게 다 말하리라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전하는 내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내게 벌을 받을 것이요"(신 18:18-19).
요한복음 10:27에서 예수님이 말씀하고자 했던 요점은 우리가 그의 말씀을 문학적, 성경적 맥락에서 해석할 때 매우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내 음성"은 모든 양에게 들리게 한 말씀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으로 요한복음에 기록된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의 음성을 듣는다"는 것은 요한복음을 읽고, 말과 일로 예수님이 하나님에 의해 보내졌으며 참으로 이스라엘의 메시아임을 깨닫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하늘에서 들려오는 음성을 듣기 때문에 예수님의 양인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히브리어 구약성경에 있는 메시아에 대한 예언의 빛에 비추어 그렇게 여겼기 때문에 그의 양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참으로 우리의 선한 목자이며 이스라엘의 약속된 메시아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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