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가나안 땅 요단 언덕 가에 이르자 거기서 요단 가에 제단을 쌓았는데 보기에 큰 제단이었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들은즉 이르기를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가나안 땅의 맨 앞쪽 요단 언덕 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한 쪽에 제단을 쌓았다 하는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이를 듣자 곧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실로에 모여서 그들과 싸우러 가려 하니라"(수 22:10-12).
이스라엘의 아홉 지파 반은 동족 형제들(즉,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의 동기를 잘못 판단하여 그들과 전쟁을 벌일 뻔했습니다. 이스라엘이 두 지파 반의 행위를 불성실한 것으로 추정했던 것(수 22:16-20 참조)은 하나님과 그의 백성에 대한 사랑의 표현으로 밝혀졌습니다(수 22:21-29).
우리가 다른 사람의 머릿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얼마나 많은지요. 누군가가 우리를 잘못된 방식으로 바라보거나, 편지를 쓰지 않거나 전화를 해주지 않거나, 뒤에서 끊임없이 경적을 울리면(이와 비슷한 상황은 백만 가지나 더 될 것입니다) 우리는 바로 우리의 머릿속 법정에서 그들의 "끔찍한" 동기를 비난합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마음 깊숙이 묻힌 동기를 볼 수 있다고 가정하는 우리의 어리석음 때문에 많은 훌륭한 관계들이 해를 입거나 파괴되었습니다(사실, 우리도 항상 우리 자신의 동기를 이해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위의 상황 중 어떤 경우든 관련된 사람들이 우리를 해치려 하거나 무례하게 행동하려 했다고 가정하지 않고도 그것은 설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 뒤에서 계속 경적을 울리는 사람을 생각해 보세요. 사랑하는 아버지가 아픈 자녀를 병원에 데려가려고 필사적으로 애쓰는 바람에 우리가 폭발한 것으로 밝혀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족, 동료 신자 또는 직장 동료와의 전면전을 피하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만이 다른 사람의 머릿속에 들어갈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겸손하게 인정하는 것입니다(렘 17:10; 고전 2:11; 계 2:23). 우리가 그들과 함께 앉아 모든 사실을 알아내기 전까지는 다른 사람의 동기를 판단하려는 유혹을 물리쳐야 할 것입니다.

"제사장 비느하스와 그와 함께 한 회중의 지도자들 곧 이스라엘 천천의 수령들이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자손의 말을 듣고 좋게 여긴지라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자손에게 이르되 우리가 오늘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 줄을 아노니 이는 너희가 이 죄를 여호와께 범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너희가 이제 이스라엘 자손을 여호와의 손에서 건져내었느니라 하고"(수 22:30-31).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아는 바니. 그러나 모든 사람은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고 노하기는 더디 하라. 사람의 노여움은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니라"(약 1: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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