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구하소서!
- 원포이스라엘
- 3월 17일
- 2분 분량
"여호와께서 그 날에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므로 전쟁이 벧아웬을 지나니라"(삼상 14:23).
이스라엘은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그들의 적들은 "해변의 모래"보다 더 많았고(삼상 13:5; 수 11:4; 삿 7:12 참조), 말과 병거로 잘 무장되어 있었습니다(삼상 13:5; 출 14:9, 17-18, 23, 26, 28 참조). 사울 왕과 그의 아들 요나단을 제외한 이스라엘 군대는 전투 당일에 싸울 무기도 없었습니다(삼상 13:22). 이런 불가능한 승산은 이스라엘에게 칼을 든 한 명의 지도자가 주님을 신뢰하는 한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초강대국을 물리칠 만큼 충분한 힘이 된다는 것을 증명하기에 완벽한 조건을 제공했습니다. "요나단이 자기의 무기를 든 소년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 할례 받지 않은 자들에게로 건너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이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 (삼상 14:6; 수 10:11; 삿 7:2 참조).
요나단은 모세가 홍해에서 이집트인들과 "싸운" 일화(출애굽기 14장), 여호수아가 가나안 왕들과 싸운 일화(여호수아 10-12장), 기드온이 미디안과 싸운 일화(사사기 7-8장)에 대한 기록을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지 않았을지 몰라도, 그는 분명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뛰어난 학생임을 증명했습니다. 그가 분명 그들의 "군사 전술"을 자신의 전투에 적용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자가 블레셋 사람들에 대한 요나단의 승리를 묘사하기 위해 출애굽기 이야기에서 어휘를 차용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정확한 이 표현 "여호와께서 그 날에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므로"(삼상 14:23)는 단지 출애굽기의 다른 이야기에서만 나옵니다(출 14:30). 더욱이 저자는 이 구절을 인용함으로써 요나단의 승리를 메시아적 관점에서 조명하는데, 저자가 요나단(사울이 아님)을 하나님의 백성을 승리로 이끄는 새로운 모세에 비유했기 때문입니다(출 14:30-31 참조).
모세가 지팡이로 애굽의 군대를 물리쳤다면(출 14:16), 여호수아가 창으로 가나안 군대를 물리쳤다면(수 8:18), 기드온이 삼백 명으로 수많은 미디안 군대를 물리쳤다면(삿 7:8), 요나단이 칼로 블레셋 수비대를 무너뜨렸다면(삼상 13:22), 우리 메시아는 지옥의 모든 군대를 완전히 굴욕시키고 나무 사형틀과 몇 개의 못들과 가시 면류관으로 우리의 죄의 빚을 갚기에 충분했습니다.
"또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골 2: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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