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사무엘이 여호와께 아뢰매 여호와께서 그 날에 우레와 비를 보내시니 모든 백성이 여호와와 사무엘을 크게 두려워하니라 모든 백성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의 종들을 위하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우리가 죽지 않게 하소서 우리가 우리의 모든 죄에 왕을 구하는 악을 더하였나이다 ... 여호와께서는 너희를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것을 기뻐하셨으므로 여호와께서는 그의 크신 이름을 위해서라도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요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삼상 12:18-19, 22-23).
이 구절은 선지자 사무엘과 모세 사이에 명백한 병행을 그립니다(삼상 12:18과 출 9:28, 14:31을 비교해 보십시오). 저자는 분명히 우리가 사무엘을 새로운 모세로 보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에서 선지자 사무엘을 모세와 가장 비슷하게 만드는 것은 그가 방탕한 백성을 대신하여 하나님께 중보하려는 의지입니다(삼상 12:19과 민 11:2, 21:7, 신 9:20, 26을 비교해 보십시오).
이스라엘을 대신하여 간구하는 모세와 같은 구약 선지자의 초상화를 주의 깊게 살펴보면 베냐민 지파의 신약의 사도를 엿볼 수 있습니다. 그는 모세와 사무엘, 그리고 그의 구주 예수님처럼(사 53:10-12 참조) 죄 많은 백성을 위해 기도하고, 간구하고, 중재했습니다. 우리의 선지자, 사도, 그리고 특히 모세와 같은 메시아의 이미지는 우리가 하나님의 방탕한 백성을 위해 기도하고, 간구하고, 사이에 설 때 가장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참말을 하고 거짓말을 아니하노라 나에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을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와 더불어 증언하노니"(롬 9:1-2). "형제들아 내 마음에 원하는 바와 하나님께 구하는 바는 이스라엘을 위함이니 곧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함이라"(롬 10:1).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버리셨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나도 이스라엘인이요 아브라함의 씨에서 난 자요 베냐민 지파라 하나님이 그 미리 아신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셨나니"(롬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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