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타오르는 태양이 가을 계절의 단풍과 열매에 길을 내어주듯이 이스라엘의 연중 절기 리듬은 계절이 바뀐다는 것을 상기시켜줍니다. 석류가 익어가고 있고, 비가 내리기 시작할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 또 광명체들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을 비추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창세기 1:14-15)
모든 일에는 계절이 있습니다. 계절은 하나님이 정하셨습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해와 달과 별을 시간의 흐름에 대한 표식으로 주셨고 새로운 날과 달과 해를 오게 하십니다. 흥미롭게도 주간들을 위한 하늘의 표식은 없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창조의 또 다른 부분인 안식일에 의해 묘사됩니다. 우리 인간이 하나님이 주신 안식일 외에는 7일 단위로 시간을 측정할 이유가 없습니다. 한 랍비가 우리에게 농담을 한 적이 있습니다. “개들은 오늘이 목요일인 것을 몰라요! 그러나 그들은 낮과 밤, 겨울과 여름의 차이를 알고 있습니다." 피조물은 변화하는 계절에 반응하지만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구별되었으며 우리 자신의 시간표는 그분이 표시해 두었습니다.
지평선에 무엇이 있습니까?
레위기 23장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따로 정하신 모든 명절과 규례에 대한 유용한 목록을 발견합니다. 이것은 안식일부터 시작하여 여호와의 절기들과 그것을 축하하는 방법을 나열합니다. 이제 막 새로운 명절(성일) 계절이 시작되기 때문에 지난 절기에 있었던 우리의 위치와 새로운 절기를 맞이하게 될 내용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우리는 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을 겪었고 지금 우리는 그로 인한 모든 봉쇄의 경제적 결과를 느끼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평소보다 훨씬 더 힘든 겨울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모든 계절에는 장점과 단점이 있어서, 전염병 기간 동안 영적 관심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했음을 우리가 보았던 것을 기억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마찬가지로 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지평에서 어려운 시기에 하나님을 찾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평소와 같은 삶이 중단되었을 때 우리는 갑자기 위를 쳐다보기 시작합니다.
우리가 영적 추수 시기에 들어가는 것 같지만, 그와 함께 밀과 가라지가 분리됩니다. 우리는 이 흔들리는 시대에 많은 것들이 드러난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선별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사람들과 오직 자기 자신만을 위한 자들을 드러내고 계십니다.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죽일 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 할 때가 있으며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전 3:1-8).
이스라엘을 위한 새 계절
이스라엘의 역사를 살펴보면 우리는 국가의 역사에서 많은 계절이 왔다가 간 것을 보게 됩니다. 큰 기쁨과 환희의 시간이 있었고 혹독한 형벌과 황폐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사야가 28장 마지막에서 백성을 격려하듯이 심판의 타작은 영원히 지속되지 않습니다. 매 계절이 오고 다음 계절로 넘어갑니다. 고난은 종종 영원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전반적인 목적과 계획을 위해서 필요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상황이 통제 불가능한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보좌에 계십니다.
이천 년 전, 하나의 민족으로서 유대 민족이 메시아(그리고 그를 보내신 분)에게 등을 돌렸을 때,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에게 얼굴을 감추셨던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신명기 31:16-18에서 모세가 죽은 후에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바빌론 유배 기간 동안에 한 번 일어났고 예수님께서 또한 제자들에게 예언하신것 처럼 주님께서 메시야로 거절당한 후에 다시 일어났습니다.
“너희가 예루살렘이 군대들에게 에워싸이는 것을 보거든 그 멸망이 가까운 줄을 알라 … 이는 땅에 큰 환난과 이 백성에게 진노가 있겠음이로다 그들이 칼날에 죽임을 당하며 모든 이방에 사로잡혀 가겠고 예루살렘은 이방인의 때가 차기까지 이방인들에게 밟히리라”(눅 21:20, 23-24).
위의 구절에 아주 중요한 단어가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 핵심 단어입니다. 그 단어는 "까지"입니다.
유대 민족의 추방과 예루살렘이 열방에 짓밟히는 것은 어느 때까지만 있을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유대 민족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잠시 너를 버렸으나 큰 긍휼로 너를 모을 것이요 내가 넘치는 진노로 내 얼굴을 네게서 잠시 가렸으나 영원한 자비로 너를 긍휼히 여기리라 네 구속자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이는 내게 노아의 홍수와 같도다 내가 다시는 노아의 홍수로 땅 위에 범람하지 못하게 하리라 맹세한 것 같이 내가 네게 노하지 아니하며 너를 책망하지 아니하기로 맹세하였노니 산들이 떠나며 언덕들은 옮겨질지라도 나의 자비는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며 나의 화평의 언약은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너를 긍휼히 여기시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이사야 54:7-10).
여호와의 진노가 그의 백성을 향하여 영원히 타오르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의 행위대로 벌하겠다고 말씀하셨지만, 해와 달과 별들이 정해진 질서대로 있는 한 야곱의 씨를 완전히 멸망시키지 않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것은 지상의 다른 어떤 민족에게도 약속되지 않은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1948년에 시대적 조류가 바뀌었고 이방인의 시대가 끝나기 시작했다고 믿습니다. 다른이들은 1967년 예루살렘이 유대인의 손에 회복된 것을 결정적인 순간으로 여길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은 여전히 이방인의 때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주장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어떠한 입장이 가지든지 간에 시대는 급변하고 예언의 역사가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미래에 대한 희망
작은 나라 이스라엘의 기적의 탄생과 놀라운 성취를 보면 그것은 이스라엘의 유익뿐만 아니라 온 세상을 위한 것입니다. 이것은 사람이 한 일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에 의해 그리고 그분이 정하신 때에 따라 정해지고 진행되었습니다. 그분은 그분의 시간표에 따라 그분이 약속하신 모든 것을 행하실 수 있고 또 행하실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그 땅으로 돌아왔고, 이천 년의 유배 생활을 마치고 이곳에서 다시 큰 절기들을 축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화과나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으며 크고 육즙이 많은 석류와 포도를 전국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서 얻을 것이라고 약속하신 일곱 종류의 열매는 모두 이맘때에 풍부합니다. 거의 지난 이천년 동안 아무도 이스라엘이 다시 한 나라가 되리라고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여기 우리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신 대로 당신의 백성을 다시 모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말씀에 신실하시다는 격려로 이것을 받아들이십시오. 주기가 있고 계절이 있습니다. 막을 수 없는 하나님의 정하신 계획은 그 목적을 향해 꾸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호와여 그러하여도 나는 주께 의지하고 말하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였나이다 나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사오니”(시편 31: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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