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행 10:44). 성령님의 역사를 묘사하는 "내려오다"와 같은 동사를 대할 때,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영에 대하여 비인격적인 힘이나 능력의 관점에서 너무 쉽게 생각합니다. 그러한 비성경적인 생각은 분명 하나님의 영을 근심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인격적으로 하나님의 백성에게 말씀하지 않으셨다면 복음은 결코 예루살렘을 벗어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빌립에게 에디오피아 내시에게 가라고 말씀하신 분은 성령님이었습니다(행 8:29). 가이사랴의 이방인 세사람을 보내셨다고 베드로에게 확신시켜 주신 분은 바로 성령님이셨습니다(행 10:19, 11:12). 그리고 기도하는 신자들에게 바울과 바나바를 구별하여 열방에 복음을 전하도록 말씀하신 분도 성령님이셨습니다(행 13:2-4). 사랑하는 친구 여러분, 성령의 은사는 우리가 받는 "물건"이 아닙니다. 성령의 은사는 우리 안에 거하시고 우리와 대화하기 위해 오신, 아버지와 아들과 영원히 하나이신 신성한 존재이십니다. 그러므로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십시요!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계 22:17).
top of page
bottom of page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