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셔(적법)"로 인정됨
- 원포이스라엘
- 2023년 8월 1일
- 1분 분량
”많은 변론이 있은 후에 베드로가 일어나 말하되 형제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이 이방인들로 내 입에서 복음의 말씀을 들어 믿게 하시려고 오래 전부터 너희 가운데서 나를 택하시고 또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와 같이 그들에게도 성령을 주어 증언하시고 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깨끗이 하사 그들이나 우리나 차별하지 아니하셨느니라."(행 15:7-9).
예루살렘 공회에서의 베드로의 증언은 사도행전의 문학적 구조와 그 신학적 메시지에 대한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사도행전은 쉽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반부는 주로 할례자들을 향한 사도에 초점을 맞추고(행 1-12), 후반부는 무할례자들을 향한 사도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행 13-28). 그러나 두 부분은 비례하지 않습니다.
책의 후반부가 길어질 뿐만 아니라(전반부보다 2360단어가 더 많아짐), 바울의 개종(563단어)은 베드로 이야기의 전반부(행 9장)에 묘사되어 있습니다. 베드로의 삶의 거의 모든 에피소드가 바울의 삶에서 유사점을 찾기 때문에 베드로의 책의 절반까지도 바울의 메시지와 사역을 지지하고 옹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쓰여졌다고 쉽게 말할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은 처음부터 끝까지 누가의(하나님의) 바울에 대한 변호이며, 결과적으로 신약성경의 글의 2/3인 바울의 글을 옹호합니다! 이것은 바울의 복음이 베드로의 복음처럼 완전히 "코셔"라는 사실에 대한 가장 큰 증거입니다! 사도행전 15장에서 바울이 율법 논쟁의 전면에 나서기 훨씬 전에, 할례자의 사도는 이미 이방 사람들에게 오직 믿음으로, 오직 예수 안에서, 그리고 오직 은혜로 구원받는다는 동일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사도행전10-11장).
"도리어 그들은 내가 무할례자에게 복음 전함을 맡은 것이 베드로가 할례자에게 맡음과 같은 것을 보았고 베드로에게 역사하사 그를 할례자의 사도로 삼으신 이가 또한 내게 역사하사 나를 이방인의 사도로 삼으셨느니라 또 기둥 같이 여기는 야고보와 게바와 요한도 내게 주신 은혜를 알므로 나와 바나바에게 친교의 악수를 하였으니 우리는 이방인에게로, 그들은 할례자에게로 가게 하려 함이라"(갈 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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