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거처는 모순입니까?
- 원포이스라엘
- 6월 4일
- 1분 분량
"제사장이 성소에서 나올 때에 구름이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하매 제사장이 그 구름으로 말미암아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함이었더라 그 때에 솔로몬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캄캄한 데 계시겠다 말씀하셨사오나 내가 참으로 주를 위하여 계실 성전을 건축하였사오니 주께서 영원히 계실 처소로소이다 하고… 솔로몬이 여호와의 제단 앞에서 이스라엘의 온 회중과 마주서서 하늘을 향하여 손을 펴고… 주의 종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이 곳을 향하여 기도할 때에 주는 그 간구함을 들으시되 주께서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들으시사 사하여 주옵소서"(왕상 8:10-13, 22, 30).
제가 더 잘 알지 못했다면, 이 놀랄 만한 “요한복음”의 하나님 소개 때문에 사도 요한이 열왕기상 8장에 있는 이 이야기를 기록했다고 말했을 것입니다. 다음의 세부 사항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솔로몬은 성전을 건축하고(열왕기상 7장), 법궤를 지성소로 옮겼습니다(열왕기상 8:6). 그러자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을 가득 채웠습니다(열왕기상 8:10). 이제 성전은 "하나님이 영원히 거하시는 곳"(13절)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예상을 뒤엎고 솔로몬은 하늘을 향해 손을 들고(왕상 8:22) 하나님께서 "하늘에 있는" 당신의 거처에서 자신의 기도를 들어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왕상 8:30; 39, 43, 49절 참조).
하나님은 정확히 어디에 거하시는 것일까요? 이것은 모순이 아닌가요? 하나님이 솔로몬의 성전에 거하시는 것일까요? 그렇습니다! 동시에 하나님은 하늘에 있는 자신의 성전에 거하시는 것일까요? 그렇습니다! 열왕기상 8장에 따르면,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유일하신 하나님이 되심을 중단하지 않으시면서 동시에 두 곳에 거하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영광 가운데 하늘에 거하시는 영광스러운 분이심을 멈추지 않으시면서 땅에 있는 그의 백성과 함께 거하십니다. 요한복음이 기록되기도 전에 열왕기 저자는 하나님에 대한 매우 "신약성서적인" 신학을 제시했습니다. 예슈아(예수님)께서 육신으로 오신 하나님의 영광의 충만함이라고 말할 때 우리 민족은 충격을 받을지 모르지만, 열왕기상 8장의 저자는 우리의 신학적 주장에 매우 진심 어린 "아멘!"으로 응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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