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선한 말씀

"여호와께서 그들의 주위에 안식을 주셨으되 그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하셨으므로 그들의 모든 원수들 중에 그들과 맞선 자가 하나도 없었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의 모든 원수들을 그들의 손에 넘겨 주셨음이니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씀하신 선한 말씀이 하나도 남음이 없이 다 응하였더라"(수 21:44-45).

여호수아서의 마지막에 다다르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선한 말씀"(수 21:45; 23:14, 15)에 대한 세 가지 언급 중 첫 번째를 마주하게 됩니다. 요단 강물이 갈라지고, 여리고 성벽이 무너지고, 수가 훨씬 더 많은 원수들이 정복당하고,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에서 안식을 얻은 것은 군사적 우월성 때문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고, 선행에 대한 보상도 아니었습니다. 드러난 것을 보면, 여호수아서에 나오는 이스라엘의 이야기와 복음서에 나오는 예수님의 이야기, 사도행전과 서신들들에 나오는 교회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선한 말씀"이 없었다면 결코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지구상의 어떤 독재자도, 지옥의 어떤 악마도, 저주나 음모도, 우주의 어떤 세력도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선한 말씀을 성취하시는 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지키지 않으셨거나, 지키지 않으시거나, 지키시지 않을 약속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이것이 제가 서로 관련된 두 가지 교리를 고수하는 이유입니다. 영원한 안전의 교리는 하나님께서 구원의 선물을 철회하실 수 없다고 말합니다(롬 8:38-39). 그리고 이스라엘의 미래 구원의 교리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선물(예: 언약, 약속)과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부르심을 철회하실 수 없다고 말합니다(롬 11:29). 왜 그럴까요? 두 교리 모두가 하나님의 선한 말씀에 확고히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이와 같이 헛되이 내게로 되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기뻐하는 뜻을 이루며 내가 보낸 일에 형통함이니라"(사 55: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대하여 일러 준 선한 말을 성취할 날이 이르리라"(렘 3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