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성전은 어디에 있을까요?
- 원포이스라엘
- 2024년 9월 6일
- 2분 분량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어 차지하게 하실 땅에 네가 들어가서 거기에 거주할 때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땅에서 그 토지의 모든 소산의 맏물을 거둔 후에 그것을 가져다가 광주리에 담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으로 그것을 가지고 가서... 셋째 해 곧 십일조를 드리는 해에 네 모든 소산의 십일조 내기를 마친 후에 그것을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에게 주어 네 성읍 안에서 먹고 배부르게 하라 그리 할 때에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아뢰기를... 원하건대 주의 거룩한 처소 하늘에서 보시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복을 주시며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여 우리에게 주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복을 내리소서 할지니라"(신 26:1-2, 12-13, 15).
우리가 주의를 세심하게 기울이지 않는다면, 얼마나 쉽게 이 구절의 놀라운 신학적 의미를 놓치게 되는지요. 1-2절에 따르면, 하나님은 그의 백성에게 그들의 소산물의 첫 열매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2절)으로 가져오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들은 이 첫 열매 십일조를 바치고 주의 성막앞에 서서(12-13절), 주님께 기도하라는 명령을 받습니다: "주의 거룩한 처소 하늘에서 보시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복을 주시며"(15절).
알아차리셨나요? 하나님의 백성들은 땅에 있는 하나님의 성소에 서 있는 동안 하늘에 있는 그의 성소에 계시는 여호와께 기도하라는 명령을 받습니다. 이것이 모순은 아닐까요? 이 구절에 따르면, 여호와께서 동시에 현존하시는 성전이 두 곳에 있는데, 하나는 하늘에 있고 다른 하나는 땅에 있습니다. 하지만 신명기의 계산에 따르면, 하늘에 있는 한 여호와와 땅위에 있는 한 여호와는 한 분의 하나님입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신 6:4).
신약성경 저자들이 예수님을 지상의 여호와로 밝히면서(막 1:1-3; 4:35-41; 요 1:14; 빌 2:9-11) 동시에 하늘에 계신 여호와로 믿는 것이라고 확증했을 때(막 1:9-11), 그들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에 대한 새로운 종교적 사상을 소개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토라의 신학과 모순되지도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상에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서 동시에 하늘에서 우리를 지켜보고 계시다고 말하는 것은 정말로 그리고 진실로 우리 조상들이 우리에게 물려준 믿음입니다! 토라 자체에서도 하늘의 하나님께서 먼 거리 관계를 원치 않으셨기 때문에 그의 백성들에게 지상에 성막을 지으라고 명령하셨다고 확언합니다!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골 2:9). "비록 하늘에나 땅에나 신이라 불리는 자가 있어 많은 신과 많은 주가 있으나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여 있고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아 있느니라"(고전 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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