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살펴 이 일을 계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딤전 4:16).
도대체 바울은 여기서 디모데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구원이 행위가 아니라 믿음을 통한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신약성경의 분명한 다른 모든 구절들을 고려할 때(요 3:16; 롬 1:16; 엡 2:8-9) 분명 바울은 디모데의 구원(그리고 교회의 성도들)이 그의 인내심에 달려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인내심은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이 절에서 "구원하다"에 해당하는 헬라어 단어는 신약에서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때때로 그것은 "영원한 사망에서 구원함", 즉 영생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예: 고전 1:21; 딤후 1:9). 다른 경우들에서는 "질병에서 건져내다"(즉, 고침을 받다; 마 9:22; 막 6:56) 또는 "위험에서 보호되다"(마 27:40, 행 27:20)를 의미합니다. 문맥이 그 단어의 의미를 결정하게 되는데 이 동사를 영원한 구원으로만 볼 경우 복음에 대한 명백한 모순을 초래하는 곳들이 있습니다(예: 여성은 "해산함으로 구원을 얻으리라", 딤전 2:15). 디모데전서 2:15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여기에서도(딤전 4:16), 디모데전서에서 바울의 주요 관심은 디모데와 그가 섬기고 있던 사람들이 거짓 가르침에 속거나 따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딤전 1:3-4, 6-7, 19-20; 2:11-14; 4:1-3, 7; 5:13-15; 6:3-5). 에베소에서 벌어진 잘못된 가르침의 문제에 대한 바울의 해결책은 디모데를 보내어 그들 앞에 건강한 가르침, 즉 복음에 초점을 맞춘 가르침을 꾸준히 받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딤전 1:10-11, 15-16; 2:4; 3:16; 4:6, 11, 13). 바울이 디모데에게 “네 자신과 가르침을 자세히 살피라”는 명령은 디모데와 그의 청중들이 잘못된 가르침을 따르지 않도록 “보전하여 구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딤전 4:1-3). 공동체의 어떤 사람들은 이미 그렇게 잘못 하고 있었습니다(딤전 1:19-20, 5:15). 우리는 성경의 어느 한 구절을 성경의 분명한 다른 모든 구절들과 모순되는 방식으로 해석하는 것을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아주 아이러니하게도 그것은 에베소의 거짓 교사들이 하던 일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이에서 벗어나 헛된 말에 빠져 율법의 선생이 되려 하나 자기가 말하는 것이나 자기가 확증하는 것도 깨닫지 못하는도다"(딤전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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