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행 2:36-37).
역사적으로 말하자면, 베드로가 이야기하고 있는 사람들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베드로가 말했던 유대인들은 칠칠절(오순절)을 지내기 위해 당시에 세계 각지에서 온 이들이었습니다(행 2:1, 5). 그러나 베드로는 역사적 관점을 강조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신학적 요점, 즉 모든 인간(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이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기 위해 이해해야 하는 요점을 말하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어디에서 왔는지, 언제 태어났는지에 상관없이 우리 각자는 예수님의 십자가 못 박히심에 대한 과실이 있습니다(이사야 53장 6절을 보십시오). 이러한 이해는 거룩하시지만 사랑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개인적인 죄에 대한 깊은 확신과 수치를 가져오고 우리는 "마음에 찔림"을 받습니다. 그리고 절망은 실존적 문제에 대한 신성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시작됩니다. "형제들아, 우리는 어찌할꼬?" 하나님께서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눈을 열어 예수님의 십자가에 못 박히심에 대한 개인적인 죄책감에 눈을 뜨게 하시고, 예수님의 십자가의 무게를 자신의 어깨에 느끼며, 자신의 영적 문제를 두고 하나님의 해결책을 찾는 절박한 장소에 이르게 하시기를 빕니다.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행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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