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장은 여호와 앞에서 그 자신을 위하여 속죄하고 또 제사장은 속죄제를 드려 그 부정함으로 말미암아 정결함을 받을 자를 위하여 속죄하고 그 후에 번제물을 잡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번제와 소제를 제단에 드려 그를 위하여 속죄할 것이라 그리하면 그가 정결하리라”(레 14:18하-20). "히브리적 뿌리" 운동이 모세 율법을 지키는 것으로 오게되면 회기주의적이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음식 율법(코셔)은 자부심을 가지게 됩니다. 코셔를 지키는 것은 이 운동에 참여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율법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전체 진실과는 거리가 멉니다. 토라에 따르면 "코셔" 같은 것은 없습니다. 레위기 11장의 음식법은 제의상의 부정한 문제를 다루는 절 전체에 포함되어 있으며(레 11-15장), 음식 외에도 월경, 신체적 배출, 피부질환, 죽은 자와의 접촉 등 제의상 부정하게 되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성막에 접근하거나 공동체 주변에 있기에 부적합한 것들입니다). 어떤 제의적 부정의 경우에는 다시 깨끗해지기까지 일정 기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많은 경우에는 깨끗하게 하려면 제사장 직분과 희생 제도가 필요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새 언약이 모세 언약보다 훨씬 더 좋고 훨씬 더 영광스러운 이유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단지 우리의 죄에 대한 형벌을 담당하기 위해 죽으신 것이 아닙니다. 그분은 또한 우리의 제의적 부정함을 제거하기 위해 돌아가셨습니다. 음식, 피부병, 몸의 배설물 등은 살아 계신 하나님 앞에서 더 이상 우리를 더럽힐 수 없습니다. 우리는 제의적으로 영원히 깨끗합니다. 우리 대제사장의 사역과 단번에 드리신 희생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할례자나 무할례자나,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언제나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을 허락받았습니다!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를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하게 하여 거룩하게 하거든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히 9: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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