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시몬 베드로가 칼을 가졌는데 그것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서 오른편 귀를 베어버리니 그 종의 이름은 말고라”(요 18:10). 도대체 왜 요한은 이 대제사장의 종의 이름을 우리에게 말했을까요? 사랑하는 제자 요한은 대제사장과 개인적 친분이 있었기 때문에 이 종을 알았을 것입니다(요 18:15). 그러나 저는 더 많은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대한 신약 학자인 리차드 보컴(Richard Bauckham)은 인명이 그들이 언급된 특정 기록의 주요 목격자 역할을 했을 때 복음서에 종종 등장한다고 매우 설득력 있게 주장했습니다(막 10:46; 15:21 참조). 게다가 이러한 개인들이 독자들에게 개인적으로 알려져 있었던 것이 분명했기 때문에 이름들이 제시 된 것입니다. 아니면 독자들은 어떻게 말고를 알게 되었겠습니까? 하나님은 그날 밤 베드로의 칼을 사용하셔서 말고의 귀를 자르셨을 뿐 아니라 그의 심장도 베셨습니다. 이후에 말고는 예수님의 잘 알려진 추종자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 끔찍한 이야기는 그가 어떻게 믿음에 이르게 되었는지에 대한 개인적인 간증의 핵심 부분이었습니다. 당신이 무엇을 말해야 할지, 어떻게 말해야 할지를 몰랐기 때문에 누군가가 예수님에게서 밀려난다면 당신은 화가 날 것입니다. 자신감을 가지십시오. 하나님께서 베드로의 잘못된 목표를 사용하실 수 있다면 그분은 확실히 당신의 잘못된 말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오 주여 나는 본래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자니이다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령하신 후에도 역시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누가 말 못 하는 자나 못 듣는 자나 눈 밝은 자나 맹인이 되게 하였느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출 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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