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는 산산이 깨어질 것이라 하늘에서 우레로 그들을 치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땅 끝까지 심판을 내리시고 자기 왕에게 힘을 주시며 자기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의 뿔을 높이시리로다 하니라"(삼상 2:6-8, 10).
한나의 기도는 사무엘상-하 서론에 전략적으로 자리잡고 있으면서 책 전체의 핵심 주제를 강조할 뿐만 아니라 책의 마지막에 나오는 다윗의 메시아적 시(삼하 22:1-51; 23:1-7)를 예상하게 합니다. 한나는 기도의 첫 번째와 마지막 줄에서 "높아진 뿔"(1, 10절)을 언급하는데, 이 구절은 명백히 메시아적 희망과 연결되어 있습니다(삼상 16:1, 13; 삼하 22:3; 시 18:2 [3]; 89:17, 24; 92:10; 132:17; 148:14 참조). 한나는 또한 하나님께서 왕-메시아를 일으키시기를 분명하게 기도합니다(10절; 삼상 2:10; 삼하 22:51; 시 2:2; 18:51; 20:6; 89:38, 51; 132:10, 17 참조).
우리는 이러한 메시아적 언급의 틀 안에서 죽음에서 생명으로, 먼지더미에서 왕좌로 이어지는 거룩한 역전에 대한 한나의 언급을 해석해야 합니다. 그녀는 하나님께서 가장 모호하고 도전적인 상황에서 이스라엘의 메시아를 일으키실 것이라고 예언하는데, 그것은 베들레헴에서 버림받고 고통받는 소년 다윗의 이야기에서 주제가 되었습니다. 그는 결국 이스라엘의 왕이 됩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6절)와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8절)를 읽으면서 예수님의 죽음으로부터의 부활을 한나 기도의 궁극적인 표현이자, 가장 명백한 성취로 인식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나님은 사무엘과 다윗을 한나 기도의 단기적 성취로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또한 베들레헴에서 태어난 왕을 우리에게 주셨고 하나님은 그를 죽음에서 기적적으로 일으키셨습니다. 언젠가 이 왕은 다윗의 왕좌에 앉아 온 세상에 평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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