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터널의 인질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원포이스라엘
14시간 전
4분 분량

많은 인질들이 하나님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가지고 가자 테러 터널을 나온 것 같습니다. 그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그 이야기들이 서서히 전해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인질들은 집으로 돌아와 끔찍한 시련에서 회복하기 위한 긴 여정을 걷고 있습니다. 하지만 놀라운 것은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회복력과 감동적인 믿음의 이야기들입니다.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두 인질, 아비아달 다비드와 가이 길보아-달랄은 마침내 라빈 메디컬 센터에서 퇴원했습니다. 그들은 그 끔찍한 장의 끝을 상징하기 위해 병원을 나서면서 불을 껐습니다.

그들이 견뎌야 했던 공포는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우리 모두 그들을 위해 중보하면서 그들의 입장이 되어 보려고 노력했을 것입니다.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가자 지구 터널에서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하시어 위로와 격려를 주시기를 간구해 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진심으로 들으신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터널 깊숙이 갇힌 인질들과 함께해 달라는 우리의 간구와 그들의 석방을 위해 올려진 수백만 건의 기도에 응답해 주셨습니다.

키이스 시걸은 무신론자로 터널에 들어갔지만, 나올 때는 기도하는 사람으로 변했습니다. 그는 이제 매 끼니마다 기도하고 안식일을 지킵니다.

롬 브라즐로브스키는 거의 죽을 지경으로 굶주렸고, 이슬람으로 개종하면 음식을 주겠다는 잔혹한 제안을 받았습니다. 그는 거부하고 이스라엘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굳건히 지켰습니다.

사피르 코헨은 매일 시편 27편을 암송하며 자신의 영혼과 주변 사람들에게 격려를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았습니다.

오메르 셈 토브는 어둠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너무나 강하게 경험하여 그리움마저 느낀다고 말합니다.

세게브 칼폰은 인질로 잡혔을 당시 성경에 대한 지식이 없었지만, 포로로 잡혀 있을 당시 요셉에 대해 알게 되었고, 아버지가 자신의 석방을 위해 요셉과 같은 이야기를 통해 기도했다는 사실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터널에서 지내는 동안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갔습니다. 그들의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은 전에 없던 방식으로 기도한 것은 물론입니다.

성경적 규모의 기적들

석방 이후 세게브는 믿음의 중요성 그리고 가자 지구 터널 깊숙한 곳에서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납치되기 전에 그는 요셉의 이야기를 몰랐지만, 포로로 잡혀 있는 동안 성경 속 인물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요셉은 무슬림 신앙에서 예언자로 여겨지기 때문에, 세게브는 요셉이 구덩이에 던져지고, 팔려가고, 학대받고, 투옥되었다가 기적적으로 석방되는 과정을 담은 아랍어 시리즈를 볼 수 있었습니다.

놀랍게도, 이스라엘에 있는 그의 아버지는 랍비로부터 요셉과 그의 아버지 야곱의 이야기를 읽고 기도해 보라는 권유를 받았는데, 랍비는 그에게 아들을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세게브는 자신과 아버지가 같은 이야기를 동시에 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감격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요셉에 대해 알게 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소름이 돋았습니다. 요셉 이야기는 자신의 상황에 딱 맞는 이야기였습니다.

세게브는 가자 지구 터널에서 보낸 시간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전에는 몰랐는데, 거기서 봤어요." "그들은 그를 잡아서 포로로 잡아갔고, 실제로 팔아넘겼죠… 그는 감옥에 있었고… 많은 고난을 겪었어요."

이제 세게브도 요셉처럼 고난의 시기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과 포로들을 해방시키겠다는 약속에 대한 이야기는 성경 곳곳에 여러 번 등장합니다. 우리 눈으로 직접 그 일이 일어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정말 놀라운 경험입니다.

어둠 속의 보물

오메르 셈 토브는 우리 모두에게 도전이 될 만한 방식으로, 완전한 어둠 속에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방법을 전했습니다. 그는 믿음이 좋은 많은 이들이 잊고 있는 일을 했습니다. 바로 하나님께 어떻게 지내시는지 여쭤보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도 하나님께 어떻게 지내시는지 여쭤보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아바, 잘 지내세요? 오늘 하루는 어떠셨나요? 필요한 게 있으신가요? 필요하신 게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제가 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감사를 전했습니다. 모든 것에 대해..."

오메르는 그 어떤 것보다 먼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것에 대해, 숨 쉬는 모든 것, 주어진 적은 양의 빵, 접시 하나, 모든 것에 대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는 큰 것에 대해 기도했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너무나 강하게 느낄 수 있어서 미소가 지어졌고, 전 세계 사람들이 자신을 위해 드리는 모든 기도를 알고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가자 지구 터널에 있었을 때처럼 하나님을 분명하고 강하게 경험하려고 노력하지만, 그 이후로 그는 그곳에서 느꼈던 것과 같은 강렬한 존재감을 느낄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 교제이 그리워요." 그는 말했습니다. "그분께 이야기할 때 그분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정말 그분을 느꼈어요."

"네게 흑암 중의 보화와 은밀한 곳에 숨은 재물을 주어 네 이름을 부르는 자가 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인 줄을 네가 알게 하리라." (사 45:3)

이제는 풀려나 있는 이전의 또 다른 인질 엘카나 부흐붓은 이스라엘의 인기 찬송 "미 셰 마아민"(누구든지 믿는 자는)을 크게 부르며,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 에얄 골란을 부둥켜 안습니다. 이 노래는 우주의 왕이신 위대한 하나님이 존재한다고 선포합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빛과 생명을 포함한 모든 것을 주시며 모든 것의 주권자가 되십니다. 이 노래는 이스라엘 가족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의 생명의 길을 선택하고 포기하지 말라고 격려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회복력

인질들의 이야기를 지켜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끔찍한 상황 속에서도 그들이 보여준 회복력에 깊은 인상을 받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도와 감사에 대해 이야기했고, 그들 모두는 이슬람으로 개종하라는 요구에 굴복하지 않고 유대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굳건히 지켰습니다.

그들은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요? 그들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요? 시간이 지나면 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겪은 트라우마를 극복했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든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은 우리 영혼이 살아남는 데 도움이 되는 열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