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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기기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시여 나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라 내가 주의 말씀을 얻어 먹었사오니 주의 말씀은 내게 기쁨과 내 마음의 즐거움이오나”(렘 15:16). 


성경학자인 윌리엄 홀러데이에 따르면, 이 구절은 예레미야서의 첫 장에서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부르신 것을 암시합니다. “여호와께서 그의 손을 내밀어 내 입에 대시며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었노라”(렘 1:8). 그는 더 나아가 이 설명이 신명기 18장, 즉 모세와 같은 선지자에 대한 약속에서 직접 나온 것이라고 주장하는데 저도 이에 동의합니다. “내가 그들의 형제 중에서 너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그들을 위하여 일으키고 내 말을 그 입에 두리니 내가 그에게 명령하는 것을 그가 무리에게 다 말하리라”(신 18:18). 다시 한 번, 우리는 예레미야서에서 메시아에 관한 예언들이 놀라울 정도로 수렴되는 모습을 봅니다. 그는 모세와 같은 선지자에 비유됩니다(렘 15:16; 신 18:18 비교). 그는 시편 1-2편에 나오는 복있은 사람이자 메시아 왕과 같습니다(렘 15:10, 12, 16-17; 시 1:1-2; 2:7, 9 비교). 그는 시편 69편의 거부당한 메시아처럼 모욕을 당하십니다(렘 15:15; 시 69:7 비교). 그는 산 자의 땅에서 끊어진 하나님의 어린양과 같이 됩니다(렘 11:19, 사 53:7-8 비교).


예레미야와 메시아 예수님 사이의 이 밀집된 유사점은 인상적이지만, 유대인 전도를 위한 예레미야의 중요성은 지금까지 제 눈에 숨겨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놀라운 책의 페이지에는 예수님의 형상이 얼마나 분명하게 우리에게 비춰지고 있습니까? 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눈에서 베일을 벗겨 예레미야서를 읽고 예수님도 만나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시 119:18). “그들의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 보더니 예수는 그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는지라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눅 24: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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