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된 데를 찾으시니 곧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에게 주시고 앉으시니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더라 이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 (눅 4:16-21)”.
최근에 저는 ONE FOR ISRAEL 페이스북에 올라온, 예수님을 믿는 것에 명백히 반대하는 사람이 쓴 글을 읽었습니다. "진실은 기독교가 유대교를 파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한 선도적인 학자는 적어도 한 가지 점에 있어서는 의견이 다를 것을 주장합니다. 유명한 히브리어 신문에 게재된 흥미로운 기사에서 하나넬 맥(www.haaretz.co.il/literature/1.1032931)은 이사야 61:1-2 즉 2000년 전 회당에서 예수님께서 읽도록 요청받은 구절은 오늘날에는 회당의 전례 독서에 더 이상 포함되지 않는다는 이상한 사실에 주의를 환기시킵니다. 또한 회당의 주간 전례 낭독(하프타롯이라고 함)에는 예수님이 메시아라는 주장의 근거가 되는 히브리어 성경의 다른 많은 구절이 빠져 있습니다(예: 사 52:13-53:12; 미 5:2; 슥 9:9 , 렘 31:31-34 등). 많은 경우, 전례 낭독은 이러한 “뜨거운 구절”이 나타나기 직전이나 직후에 시작하거나 끝납니다. 맥의 결론: 한때 전통적인 유대 전례의 일부였던 이 구절들은 기독교 이후 유대교 발전의 어느 시점에서 회당에서 논의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배제되었습니다. "기독교는... 유대교를 파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라고 주장했던 그 사람은 슬프게도 랍비 유대교가 어떤 상황에서 형성되었는지, 그리고 구약 선지자들에 의해 예언되었던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유대인에 대한 어떤 반작용으로 만들어졌는지에 대해서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유대교를 멸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을 구원하러 오셨습니다(마 15:24). 잘못된 정보를 알고 있던 친구가 올린 게시물은 우리에게 깊은 슬픔을 안겨 주었습니다(롬 9:1-2). 이는 다시 한 번 오늘날 회당에서 예수님이 가장 인기 있는 주제이자 가장 사랑받는 주제가 되시도록 우리가 기도해야 하는 이유가 됩니다(롬 10:1).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요 5: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