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하게 사랑받고 완벽하게 보호받음

"솔로몬 왕이 바로의 딸 외에 이방의 많은 여인을 사랑하였으니 곧 모압과 암몬과 에돔과 시돈과 헷 여인이라... 왕은 후궁이 칠백 명이요 첩이 삼백 명이라 그의 여인들이 왕의 마음을 돌아서게 하였더라"(왕상 11:1, 3).

이 구절에서 솔로몬은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이며 정욕으로 가득 찬 왕이 자신의 쾌락을 위해 여성들을 이용했던 전형으로 나옵니다. 이는 신약 성경에서 메시아 예수님께서 여성들을 대하신 방식을 가장 확실하게 역전시킨 그림일 것입니다. 예수님은 권력을 남용하여 700명의 아내와 300명의 첩을 거느렸던  문란한 왕이 아니라, 자신의 하나뿐인 "신부"를 구하기 위해 기꺼이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셨습니다.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엡 5:25-27). 예수님께서는 여자들을 비난하거나 학대하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니라 구원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리고 그녀들은 예수님과 함께 있을 때 자신이 완벽하게 사랑받고 안전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요 4:1-26; 8:1-11 참조).

예수님께서 신약 성경에서 여성들을 사심 없이 사랑하고 진정으로 보호하셨듯이, 예수님의 제자들도 예수님의 교회에서 여성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이며 진정으로 사랑받는다고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늙은이를 꾸짖지 말고 권하되 아버지에게 하듯 하며 젊은이에게는 형제에게 하듯 하고 늙은 여자에게는 어머니에게 하듯 하며 젊은 여자에게는 온전히 깨끗함으로 자매에게 하듯 하라"(딤전 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