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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선포

“너는 일곱 안식년을 계수할지니 이는 칠 년이 일곱 번인즉 안식년 일곱 번 동안 곧 사십구 년이라 일곱째 달 열흘날은 속죄일이니 너는 뿔나팔 소리를 내되 전국에서 뿔나팔을 크게 불지며 너희는 오십 년째 해를 거룩하게 하여 그 땅에 있는 모든 주민을 위하여 자유를 공포하라 이 해는 너희에게 희년이니 너희는 각각 자기의 소유지로 돌아가며 각각 자기의 가족에게로 돌아갈지며”(레 25:8-10).


우리에게 토라를 읽는 방법과 신약성경의 율법 해석을 이해하는 법을 가르치는 사람은 구약성경의 선지자들입니다. 희년에 계약을 맺은 모든 종에 대해서 해방을 선포하는 것은 이상적인 것 같지만 구약 시대에는 결코 완전히 실현되지 않았습니다(렘 34:8, 15, 17 참조). 레위기 25장의 실현되지 않은 이상이 선지자 이사야에게는 미래의 메시야 희망의 그림자 역할을 했습니다. 이사야가 희년을 메시야 예언으로 해석한 것은 레위기 25:10에서 가져온 매우 독특한 문구인 "자유를 선포하다"를 재사용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사 61:1-2)


누가복음에서 이미 메시아적으로 해석된 이사야의 토라 해석은 예수님의 사명에 대한 신학적 비전을 제시합니다(눅 4:17-21). 모세는 이상을 제시하고, 이사야는 해석을 하며, 누가는 이를 성취하기 위해 오신 분의 정체를 밝히고 있습니다! 신약성경 저자들이 예수님께서 토라의 성취라고 말할 때, 그들은 그분이 나타나지 않는 구약성경의 장소로 예수님을 다시 읽어들이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들은 선지자들의 영감을 받은 해석의 렌즈를 통해 토라를 읽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언적 해석은 영감을 받은 해석이기 때문에, 토라의 메시아적 해석은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친히 승인하신 것입니다!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눅 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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