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가운데 평안
- 원포이스라엘

- 7월 28일
- 1분 분량
"고라 자손의 시, 인도자를 따라 알라못에 맞춘 노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셀라)" (시 46:0-3).
시편 46편은 위험할 때 하나님의 위로를 구하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시편입니다. 마땅히 그래야 할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만군(즉, 군대)의 여호와시며, 우리와 함께 하시는 분이시며(시 46:7, 11),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시 46:1)으로 묘사 되십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시편 46편은 단독으로 읽히지 않도록 의도되어 있습니다. 이 시편은 고라의 시편(시편 42-49편)이라고 불리는 시편 그룹에 속하며, 그에 따라 해석되어야 합니다.
시편 46편은 시편 42-44편에 나오는 모든 불평과 기도에 대한 응답의 역할을 합니다. 앞선 시편들에서 하나님은 만군의 여호와가 아니라, 오히려 우리 군대를 거부하고 버리신 하나님으로 묘사됩니다(시 44:9). 물들과 열방이 우리를 향해 “울부짖는”(시편 46:3, 6) 동안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안전을 찾는 대신, 우리 영혼은 하나님이 멀리 계신다고 느끼면서 “불안해집니다.”
이러한 대조는 시편 46-49편이 하나님의 도움을 간구했던 사람들의 응답을 받은 기도임을 깨닫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시편 기자는 44편 26절에서 “일어나 우리를 도우소서 주의 인자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구원하소서”라고 간구합니다. 그리고 시편 46편 1절에서 하나님은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 되십니다.
하지만 시편 42-44편에서 하나님이 가까이 와 주시기를 간구하는 것과, 이어서 시편 46-49편에서 그분의 가까이 하심을 찬양하는 것은 이 시편 45편이 이 시편들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시편 45편이 이스라엘의 아름답고(시 45:1-2), 강하고(시 45:3-5), 신성하고(시 45:6-9), 사랑이 많으신(시 45:10-17) 메시아에 대한 사랑의 노래(시 45:0)라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시편 기자에게 시편 46-49편은 고라의 자손들처럼 이스라엘이 메시아를 사랑하게 될 미래의 현실을 묘사합니다. 하지만 그 영광스러운 날이 오기 전까지 우리는 위대한 메시아의 영광을 묵상함으로써 폭풍 속에서도 평안와 고요를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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