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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의 신비한 단수성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창 2:18).


창세기의 고대 그리스어 번역자는 아담의 아내를 만드는 것을 두고 나타나는 하나님의 두 번째 의도하심("내가 만들 것이다," 1인칭 단수; 창 2:18)과 그의 첫 번째 의도하심("우리가 만들자", 1인칭 복수; 창 1:26) 사이에 나타나는 문법적 불일치로 인해 분명히 괴로워했을것 입니다. 그래서 그는 창세기 2:18의 동사를 복수형으로 바꾸었습니다: "우리가…만들고. 아주 좋은 의도를 가졌던 이 고대 번역가는 의도적인 문법적 차이 뒤에 있는 목적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자신이 오류라고 생각한 것을 고치려고 노력했습니다.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은 당신의 신성한 복수성을 반영하는 존재(아담)를 창조하셨기 때문에(남성과 여성) 복수 동사("우리가 만들고")를 사용하여 신중하게 표현하셨습니다(창 1:27). 복수형 동사는 남성과 여성의 성별이 축복받은 동반자 관계에서 하나의 육체로 결합한 방식이 하나님의 신비로운 단일성과 창조의 축복받은 동반자 관계에서 복수를 반영하는 방식을 강조합니다.(창 1:1-2 참조). 창세기 2장에서 단수 동사("내가 만들 것이다")를 선택한 것은 남자가 여전히 혼자인 상황에 잘 들어맞습니다(창 2:18). 하나님의 두드러진 의도의 요점은 바로 첫 인간을 위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파트너를 창조하는 데 있어서 그분의 특별한 돌봄, 집중, 관심을 강조하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의 현대적 맥락에서 성의 폐지 내지 성을 유동적인 것으로 간주하는 것은 생물학적 오류일 뿐만 아니라 신학적 오류(즉, 하나님에 대한 진리)이며 인류학적 오류(즉, 인간에 대한 진리)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신학적으로 생물학적 성의 폐지는 하나님의 복수성 속의 단일성(창세기 1장) 진리를 가리는 것입니다. 인류학적으로 성의 폐지는 여성이 자신의 권리에 있어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특별한 하나님의 창조물이라는 사실을 가립니다. 남자의 입에서 나온 첫마디가 그의 아내에 대한 시였던 것도 당연합니다(창 2:23). 고장나지 않은 것을 고치려고 했던 창세기의 고대 그리스 번역가처럼 되지 맙시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고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니”(마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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