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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교사인가? 부서진 설교자인가?

"누가 너희를 종으로 삼거나 잡아먹거나 빼앗거나 스스로 높이거나 뺨을 칠지라도 너희가 용납하는도다 나는 우리가 약한 것 같이 욕되게 말하노라 그러나 누가 무슨 일에 담대하면 어리석은 말이나마 나도 담대하리라 그들이 히브리인이냐 나도 그러하며 그들이 이스라엘인이냐 나도 그러하며 그들이 아브라함의 후손이냐 나도 그러하며 그들이 그리스도의 일꾼이냐 정신 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는 더욱 그러하도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니.... 내가 부득불 자랑할진대 내가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고후 11:20-27, 30). 빛의 천사로 가장한 빛나는 교사들(고후 11:2-3, 13-15)은 거짓 복음을 전할 뿐 아니라(4절) 바울을 그의 생명조차도 구원하는 설교도 할 수 없는(고후 10:10; 11:6) 완전히 약한 자로 비하했습니다(고후 11:21). 바울은 간략히, 그의 말을 빌자면 어리석게도 혈통(히브리인, 이스라엘인, 아브라함의 후손 등)적 비교 영역에 들어가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을 하게 됩니다. 그는 자신의 약점을 부정하기보다 그 약점을 자랑하기 시작합니다(고후 11:23-29). 이른바 슈퍼 사도들의 이력서 상단에 "위대한 설교"가 나옵니다. 바울의 목록 맨 위에는 "큰 고난"이 있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바울은 우리의 약함을 통하여 하나님의 능력이 온전히 나타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목사님을 찾고 계십니까? 훌륭한 설교가 요구 사항 목록의 맨 위에 있다면 주말 모임은 의심할 여지없이 매우 재미있을 것이지만 그다지 인생들을 크게 변화시키지는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화려한 예화의 더 세련된 설교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 삶이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능력을 생생한 색채로 보여주는 부서진 설교자들이 더 많이 필요합니다.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고후 1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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