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그 자리를 채우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그에게서 취하신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남자에게로 데려가니라"(창 2:21-22).
제 결혼 생활에 대해 제가 가지게 된 가장 큰 통찰 중 하나는 결혼의 궁극적인 목표가 예배라는 사실이었습니다. 한 몸의 파트너십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사실 이것이 창세기 2장 21-22절의 요점이지만 번역에서 쉽게 놓치게 되는 부분입니다. 갈비뼈(צלעה 쩰라)로 번역된 단어는 히브리어 성경에서 40번 사용되었습니다. 다른 39번의 경우 모두 "측면"을 의미하며 하나님의 장막 및 성전 건축을 언급하는 본문에서만 독점적으로 사용됩니다. 하나님께서 여자를 만드신 방법을 설명하기 위해 그가 사용하는 동사를 고려하면 여성의 창조와 성전 건축을 연결시키려는 모세의 의도는 강화됩니다. 영어 번역(NASB)은 하나님이 여자를 "빚으셨다"고 말하지만 히브리어 "바나(בנה)"는 일반적으로 "짓다"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짓다"(바나)와 "측면"(쩰라)라는 단어는 히브리 성경의 두 가지 이야기, 곧 "여자를 지으심"과 솔로몬 성전 건축 이야기에서만 함께 사용됩니다(창 2:21-22 ; 열왕기상 6:1-2, 5, 7-10, 12, 14-16, 34, 36, 38; 7:3). 이 묘사는 여자가 남자에게 완벽하게 적합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진정으로 거하기를 원하시는 사람임을 암시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성전과의 연결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우리는 에덴 동산에서의 아담의 위임에 대한 설명을 "일하며 지키는 것"(창 2:15)으로 여겨야 합니다. 토라의 다른 본문에서 이 동사들은 직무 규정으로서 하나님의 성막을 돌보는 레위인의 책임을 설명하기 위해서만 함께 사용됩니다(민 3:7-8; 8:26). 그렇다면 이 모든 것이 오늘날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할까요? 하나님은 일 년에 세 번 이스라엘 백성을 부르셔서 성전에 올라가 예배하게 하셨습니다(신 16:16-17). 그리고 창세기 2:21-22에 있는 장막/성전에 대한 강한 암시에 근거하여 우리는 하나님께서 남편과 아내가 그들의 집에서 하나님을 경배하기를 원하신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신 6: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