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적 모방
- 원포이스라엘
- 2024년 7월 2일
- 2분 분량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다스리며 세상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할 것이며"(렘 23:5)
사람들은 히브리어 구약성경의 메시아 예언에 대해 메시아가 누구일지, 그리고 그가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예언으로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메시아에 대한 예레미야가의 예언은 이스라엘 예언자들이 성경의 역사서를 어떻게 읽고 해석했는지에 대한 중요한 통찰력도 제공합니다. 예레미야의 예언의 모든 어휘는 구약성경의 다른 곳, 즉 사무엘 상하의 다윗에 대한 이야기에서 발췌된 것입니다. 메시아를 "가지"이라고 부름으로써 우리는 예레미야가 다윗의 마지막 말을 읽으며 그것이 메시아적이라고 여겼음을 알 수 있습니다(삼하 23:4; 예레미야 23:5의 "가지"는 삼하 23:4의 "돋는"이라는 단어에서 유래했습니다). 메시아가 "지혜롭게 다스리며"라고 말함으로써 우리는 예레미야가 다윗의 지혜에 대해 읽으며 이 왕의 지혜를 오실 메시아의 중요한 미덕으로 여겼음을 알 수 있습니다(삼상 18:5, 14-15, 30). 메시아가 그 땅에서 "정의와 의를 행할 것"이라고 말함으로써 우리는 또한 예레미야가 다윗의 정의롭고 의로운 통치를 미래 메시아 통치의 전형으로 여겼음을 알 수 있습니다(삼하 8:15).
예레미야가 이전 성경(즉, 사무엘상-하)을 읽었던 방식에서 우리는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습을까요? 첫째, 우리는 메시아의 정체성에 대하여 훨씬 더 크고, 더 광범위하고, 자세한 그림을 보는 법을 배웁니다. 만약 우리가 메시아에 대한 직접적인 예언만을 메시아적 예언으로만 생각한다면, 히브리어 구약성경에서 메시아 사상에 대한 우리의 이해는 엄청나게 빈곤해질 것입니다. 소위 메시아적 희망은 단지 몇 구절로 축소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선지자들의 메시아에 대한 영감의 통찰력이 역사적 이야기에 의해 형성되고 알려졌다는 것을 배웁니다. 다윗에 대한 이야기와 또한 다른 신앙의 영웅들에 대한 이야기도 단순히 과거에 일어난 일에 대해 말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미래에 일어날 일을 훨씬 더 큰 규모로 예언하기 위한 것입니다.
셋째, 우리는 신약의 저자들이 메시아를 히브리어 구약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메시지로 여긴 이유를 더 잘 이해하는 법을 배웁니다. 그들 이전의 선지자들처럼 사도들은 이스라엘의 과거 영웅들에 대한 이야기에 반영된 예수님의 모습을 보았는데, 그것은 옳았습니다. 다윗을 읽으면서 선지자들과 사도들은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선지자들의 발치에 앉아 히브리어 구약성경을 읽는 법을 배우면, 우리도 신약을 읽고 이해하는 법을 배울 것입니다!
"이 구원에 대하여는 너희에게 임할 은혜를 예언하던 선지자들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펴서 자기 속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이 그 받으실 고난과 후에 받으실 영광을 미리 증언하여 누구를 또는 어떠한 때를 지시하시는지 상고하니라"(벧전 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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