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바울이 힘을 더 얻어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명하여 다메섹에 사는 유대인들을 굴복시키니라”(행 9:22).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연결하는 주제 중 하나는 인간의 몸으로 오신 예수님과 구약 성경과의 연관성입니다(눅 24:44, 사도행전 24:14, 26:22 비교). 누가는 바울의 전도에 대한 설명에서 신체의 모든 부분이 복잡하고 완벽하게 결합되는 방식을 설명하기 위해 다른 곳에서 사용된 단어 "증명"(symbibazō)을 사용합니다(엡 4:16, 골 2:19). 누가는 이 단어를 사용하여 우리에게 구약에 대한 바울의 이해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며 약속된 메시야임을 알려주며, 구약을 통하여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설득력 있고 반박할 수 없는 주장을 하는 그의 능력에 대해 많이 알려 줍니다. 바울이 구약성경에서 예수님에 대해 논리적이고 입증 가능한 결론을 이끌어 냈다는 사실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구약을 주의 깊게 공부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며 모든 설교자가 예수님 외에 다른 일에 바쁘다는 느낌 없이 구약을 설교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드려야 한다는 확실한 동기가 됩니다.. 사실 저는 평생 동안 구약성경 연구에 전념하지 않고서는 바울의 글을 이해할 수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밤에 형제들이 곧 바울과 실라를 베뢰아로 보내니 저희가 이르러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니라 베뢰아 사람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행 17:10-11).
